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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칼 같이 '반반' 돈 나누던 남편, 아내 수익 2배 되자 슬그머니 "공동재산하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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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poHankook/20240826121544114wcho.png" data-org-width="600" dmcf-mid="Bdxo9ssd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poHankook/20240826121544114wch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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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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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양나래 변호사가 돈을 칼 같이 나누던 부부의 갈등을 소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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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5일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하고서도 무조건 더치페이하던 남편, 아내 사업 잘 되자 이제와 같이 쓰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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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양 변호사는 연애 3년 후 결혼한 신혼 3년 차 여성 사연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부부가 대기업에 다녀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특이했다. 뭐든 반반 더치페이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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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사연자의 남편은 칼 같은 더치를 했다면서 "하루 동안 지출 내역을 모아 공평하게 1/2로 나눠서 부담했다. 주말 데이트, 해외여행 모두 칼 같이 계산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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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양 변호사는 "아내도 고치고 싶었지만 남편 연애 당시부터 너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었다. 이외의 성격, 취미, 가치관 등은 잘 맞았기 때문에 결혼을 했다"면서 "결혼 후에는 시장을 볼 때도 공동 생활비에서 여성 용품은 포함시키면 안 되며 집안일도 반반이었다. 몸이 아파 못 하면 그걸 그대로 기억했다가 다음에 하라며 철저하게 반반을 고수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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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사연자는 회사를 퇴사하고 카페를 차렸는데 대박이 나 남편보다 소득이 많아졌다. 남편 소득의 2배까지 됐다고 전했다. 양 변호사는 "그렇게 반반을 고수하던 남편이 아내 수익이 오르기 시작하자 슬그머니 아내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더니 '돈을 각자 관리하는 건 비효율적이니 공동 재산으로 같이 모으자'라고 이야기를 했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게 맞는 거냐, 이게 이혼의 사유가 될 수가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사연을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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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 변호사는 사연자에게 "아내 분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이혼 사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입증은 힘들 것 같다. 기분 나쁘고 남편이 너무 한 건 사실이지만 나도 동의를 하고 적응을 하고 살았기 때문에 섭섭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에 와서 이혼 사유로 보기에는 힘들 것 같다"고 조언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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