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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업계 대변해 쓴소리 한 정태영 부회장, 왜? [머니뭐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0:35: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여전업계 간담회<br>카드 수수료 적격 비용 재산정 결론 못낸 것에 아쉬움 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zFN3GGkF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TMyOOJF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금융협회장과 15개사 여전사 CE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ned/20240826100659502eezp.jpg" data-org-width="1280" dmcf-mid="Be1gtWWA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ned/20240826100659502ee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금융협회장과 15개사 여전사 CE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25yRWIIiF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당국에 실망스럽다”며 쓴소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융위가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적격비용 산정 주기 등을 결론짓지 못하는 등 카드업계의 의견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업계를 대변해 입을 연 것이다.</p>
          <p dmcf-pid="VB0ApXXDUy" dmcf-ptype="general">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사업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임 금융위원장이 여전업계 CEO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였다.</p>
          <p dmcf-pid="fbpcUZZwpT" dmcf-ptype="general">유일한 오너 경영인인 정태영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작심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부회장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으니 (내가) 나서야겠다”면서 “최근 카드업계의 숙원과제인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를 5년 연장하는 데 대해 결론내리지 못한 금융위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p>
          <p dmcf-pid="4KUku55r0v" dmcf-ptype="general">앞서 금융위는 지난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개선 TF’ 회의에서 “그동안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적격비용 산정 주기 등에 대해선 연말 적격비용 재산정 과정을 통해 적격비용 절감 가능성 및 인하 여력 등을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8zFN3GGkpS" dmcf-ptype="general">카드업계는 그간 적격비용 산정 시 카드사의 원가가 보다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또 현재 원가 이하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중소가맹점이 96%에 달해 추가 수수료율 인하가 이뤄질 경우 본업인 결제 사업에서 역마진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p>
          <p dmcf-pid="6q3j0HHEpl" dmcf-ptype="general">이날 정 부회장 역시 “신용판매는 이미 팔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에 도달했다”며 본업의 역마진 구조를 심화시키는 당국의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대 수수료율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상공인 측 의견과 카드업계 의견 사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금융 당국에 업계의 입장을 재강조한 취지로 풀이된다.</p>
          <p dmcf-pid="PB0ApXXD7h" dmcf-ptype="general">해당 자리에서는 이외에도 전업 카드사들의 또 다른 애로사항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여전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PF 신사업을 계획하려고 해도 대출 및 채무보증의 합계액이 여신성자산의 특정 수준 이내로 제한돼있는 등 과도하게 획일적인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는 게 여전업계의 입장이다. 당국은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이 진행중인 만큼, 이번 사안이 끝난 뒤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dmcf-pid="QNJ5iPP3zC"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카드업계는 ‘금산분리 완화’의 기조에 따라 카드사 역시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진출, 부수업무 확대 등을 요청했다. 현행상 신용카드사들은 자회사 출자가 20%로 제한받고 있다. 또 외부투자와 부수업무는 고유업무와 직접 관련된 경우에만 허용되고 있다. 이에 여전업계에서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갖는 핀테크·빅테크 대비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이전부터 제기돼왔다.</p>
          <div dmcf-pid="xji1nQQ0pI" dmcf-ptype="general">
           <p>한 여전업계 고위 관계자는 “매번 업계 간담회가 열릴 때마다 당국에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건 정태영 부회장뿐”이라고 귀뜸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ZL5TTN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ned/20240826100659779bjjt.jpg" data-org-width="1280" dmcf-mid="byYdGhhL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ned/20240826100659779bjjt.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wNUjJJq3s" dmcf-ptype="general">hss@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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