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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무원들, 폭염에 2t 쓰레기 뒤진 사연…“실수로 1500달러 버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06:48: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시간 만에 현금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 찾아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89sDgg23Q">
          <p dmcf-pid="6wAUFYYc3P" dmcf-ptype="general">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쓰레기 더미를 뒤진 끝에 주민이 실수로 버린 미화 1500달러를 찾아줘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동시청 자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 조석재 환경공무관 등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89sDgg2F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동시 공무원들이 23일 2t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시민이 실수로 버린 1500달러(200만원)를 찾고 있다. 안동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egye/20240826063329556vuip.jpg" data-org-width="647" dmcf-mid="4bHdx22X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egye/20240826063329556vu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동시 공무원들이 23일 2t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시민이 실수로 버린 1500달러(200만원)를 찾고 있다. 안동시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x4hsAA8z8" dmcf-ptype="general">
             
           <br> 25일 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시민 A씨로부터 다급하게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div>
          <p dmcf-pid="xls9qFFO34" dmcf-ptype="general">해외여행이 예정돼 있던 A씨는 여행경비로 준비한 1500달러(한화 200만원 상당)을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p>
          <p dmcf-pid="yjL1Hllo0f" dmcf-ptype="general">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깨닫고 쓰레기봉투를 버렸던 현장에 가봤지만 이미 청소차가 이를 수거해간 뒤였다.</p>
          <p dmcf-pid="WIwBu55rzV" dmcf-ptype="general">A씨의 도움 요청을 받은 김 주무관은 즉시 해당 구역 청소업체에 연락, 청소차가 아직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업체 주차장으로 향했다.</p>
          <p dmcf-pid="YiMWSrrRu2" dmcf-ptype="general">김 주무관과 조석재 환경공무관, 클린시티 기간제 근로자 10명은 2t 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졌다. 다행히 1시간 만에 현금이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를 찾아냈다.</p>
          <p dmcf-pid="GdQThDDx79" dmcf-ptype="general">종량제봉투 속에 있던 현금은 현장에서 이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p>
          <p dmcf-pid="HodHyOOJuK" dmcf-ptype="general">안동시청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돈을 되찾은 A씨는 "하마터면 여행을 포기할 뻔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p>
          <p dmcf-pid="XIwBu55rUb"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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