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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계 첫 mRNA '폐암 백신' 대규모 임상 개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06:43: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일 바이오앤테크 폐암백신 'BNT116' 첫 임상시험 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yJHEEQ5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qBI2XXD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폐암 환자의 종양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dongascience/20240826060155568jdwd.jpg" data-org-width="680" dmcf-mid="tndtLKKG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dongascience/20240826060155568jd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폐암 환자의 종양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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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0BbCVZZwtX" dmcf-ptype="general">유한양행의 3세대 폐암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으면서 폐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암 환자 사망의 주된 원인인 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이 등장할지 주목된다.</p>
          <p dmcf-pid="pbKhf55rtH" dmcf-ptype="general">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폐암 백신 'BNT116'의 임상 1상이 7개국 34개 기관에서 최근 시작됐다. 영국에선 20일(현지시간) 첫번째 환자가 이 백신을 접종했다.</p>
          <p dmcf-pid="UUurBWWAYG" dmcf-ptype="general">폐암은 일단 치료가 끝났다 해도 재발이나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완치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폐암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선 암의 재발과 새로운 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p>
          <p dmcf-pid="uu7mbYYcHY" dmcf-ptype="general">BNT116은 폐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과 같이 mRNA를 사용한다. 유전자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핵산인 mRNA을 통해 체내에서 특정한 면역활동이 일어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p>
          <p dmcf-pid="77zsKGGk5W" dmcf-ptype="general">이 백신은 가장 흔한 유형의 폐암인 비소세포폐암의 종양표지자(체내에서 암세포의 존재를 나타내는 물질)를 면역계에 알려줘 이 표지자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싸우도록 한다. 항암치료와 달리 건강한 세포는 그대로 두면서 암에 대한 면역반응 자체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p>
          <p dmcf-pid="z6PGRuuSXy" dmcf-ptype="general">영국에서 이 백신을 처음 접종한 환자는 5월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번 백신 접종에선 주사기를 사용해 5분 간격으로 6회 연속 약물을 투여했다. 각각의 주사에는 서로 다른 리보핵산(RNA)이 포함됐다. 이 환자는 54주에 걸쳐 3주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p>
          <p dmcf-pid="qPQHe77v5T" dmcf-ptype="general">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시오밍 리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병원 교수는 "4기 폐암 환자의 20~30%만이 생존하고 있는데 이 mRNA 백신이 폐암 말기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하는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dmcf-pid="Bga7c66F1v"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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