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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명 숨진 부천호텔 화재…에어컨 누전에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00:0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벽걸이형 에어컨 아래 소파, 침대 매트리스<br>CCTV 영상엔 810호서 연기 시작된 장면도<br>“에어컨서 떨어진 불똥, 침대 등에 옮겨붙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Cg71iiBNs">
          <p dmcf-pid="0Qumj33Iam"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당시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객실 내 매트리스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0Se4IIi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5/Edaily/20240825235833401dkzj.jpg" data-org-width="670" dmcf-mid="1TOPKwwM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5/Edaily/20240825235833401dk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pvd8CCnow" dmcf-ptype="general">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화 지점인 810호(7층) 객실 에어컨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810호에는 벽걸이형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으며 그 아래에 소파, 옆에 침대 매트리스가 놓여 있었다. 
          </div>
          <p dmcf-pid="uAQXS441aD" dmcf-ptype="general">소방 당국 관계자는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와 침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
          <p dmcf-pid="7WE2ujj4aE" dmcf-ptype="general">또 “810호 에어컨에서 스파크가 튀어 맨바닥에 떨어졌다면 연소나 연기 확산 속도가 이 정도로 빠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소파와 매트리스가 에어컨 근처에 있어 불이 빨리 붙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Ld8CCn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2일 경기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최초 발화 지점인 810호 객실 밖으로 연기가 확산하는 모습. 호텔 폐쇄회로(CC)TV에 당일 오후 7시 38분에 촬영됐다.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5/Edaily/20240825235834626josj.jpg" data-org-width="670" dmcf-mid="FgtcnXXD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5/Edaily/20240825235834626jo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2일 경기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최초 발화 지점인 810호 객실 밖으로 연기가 확산하는 모습. 호텔 폐쇄회로(CC)TV에 당일 오후 7시 38분에 촬영됐다.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CJMVssdNc" dmcf-ptype="general">
           당초 810호에 배정받은 투숙객은 객실 안 에어컨 쪽에서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탄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호텔 직원에게 요청해 6층으로 방을 옮기기도 했다. 
          </div>
          <p dmcf-pid="BFmEo55rAA" dmcf-ptype="general">소방 당국이 확보한 7층 폐쇄회로(CC)TV에는 문이 열려 있는 810호 안에서 뿌연 연기가 나와 1분 23초 만에 복도를 가득 채우는 장면도 담겨 있다. </p>
          <p dmcf-pid="bTgiPllogj" dmcf-ptype="general">과거 한국방재학회 연구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는 TV보다 불이 커지는 속도가 490배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매트리스의 ‘화재 성장률’은 나무 재질의 책상보다 230배, 서랍장보다 9배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p>
          <p dmcf-pid="KuhsA00CAN" dmcf-ptype="general">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p>
          <p dmcf-pid="9SLd8CCnka" dmcf-ptype="general">이재은 (jaeeu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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