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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방위 사이렌 울렸는데…“대피, 생각도 못 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2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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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앵커] 
           <br>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div>
          <p dmcf-pid="5twBiwwMty" dmcf-ptype="general">올해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는데요. </p>
          <p dmcf-pid="1Wa3PaaVZT" dmcf-ptype="general">공습 사이렌이 울려도 대피소로 피하긴커녕 갈길 그대로 가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p>
          <p dmcf-pid="tYN0QNNf1v" dmcf-ptype="general">강태연 기자입니다. </p>
          <p dmcf-pid="FGjpxjj4YS" dmcf-ptype="general">[기자] <br>오후 2시가 되자 공습 상황을 알리는 경보음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p>
          <p dmcf-pid="3bTQETTN5l" dmcf-ptype="general">세종대로 인근에서 경찰 통제 하에 차량도 모두 멈춰 섰습니다. </p>
          <p dmcf-pid="0KyxDyyjYh" dmcf-ptype="general">[현장음] <br>"훈련상황입니다. 훈련상황입니다. 15분간 주민 대피와 5분간의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p>
          <p dmcf-pid="p9WMwWWAYC" dmcf-ptype="general">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서 동시에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p>
          <p dmcf-pid="ULqDXqqyXI" dmcf-ptype="general">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하게 인근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p>
          <p dmcf-pid="uoBwZBBWtO"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현장에선 사이렌이 울려도 대피소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은 많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7gbr5bbY5s" dmcf-ptype="general">[시민] <br>"주변에 이제 몇몇 군데마다 계시길래 (훈련을) 하는구나, 그 정도만 알았어요. 지하로 대피한다거나 이런 건 생각지도 못해 가지고." </p>
          <p dmcf-pid="z9WMwWWAXm" dmcf-ptype="general">공습경보를 듣고도 그냥 걸어가는 시민이 다수 보이고 대피소인 지하철 역사 안도 텅 비었습니다. </p>
          <p dmcf-pid="q2YRrYYc5r" dmcf-ptype="general">[대피 안내 요원] <br>"원래는 이제 대피를 시켜드리는 게 맞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강제를 할 수 없으니까 이제 (횡단보도) 통제만…" </p>
          <p dmcf-pid="BVGemGGkHw" dmcf-ptype="general">대피 요원 안내도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p>
          <p dmcf-pid="bM3av33I1D" dmcf-ptype="general">[김다나 / 서울 강남구] <br>"시청 쪽은 아무래도 공무원분들이 많이 계시고 하니까 민방위 훈련도 정석대로 하시는 거 같은데 바로 옆 지하철역인 광화문역만 보더라도 잘 모르는 시민들도 많고." </p>
          <p dmcf-pid="KR0NT00CHE" dmcf-ptype="general">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와 지하철역 등 전국 만 7천여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p>
          <p dmcf-pid="9epjypph5k" dmcf-ptype="general">실제 위급 상황을 대비한 훈련인 만큼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p>
          <p dmcf-pid="2dUAWUUlZc" dmcf-ptype="general">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 </p>
          <p dmcf-pid="VLqDXqqyYA"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석현 <br>영상편집 최창규 </p>
          <p dmcf-pid="foBwZBBWYj" dmcf-ptype="general">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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