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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소비자도 뿔났다…"배달 대신 식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2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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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Jj3XOOJPm"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이 같은 배달앱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더 비싼 돈 주고 배달 주문을 하지 말고, 차라리 식당에 직접 가서 먹거나 포장 주문을 하는 등 대안을 찾으려는 분위기인데요. 이어서 정예린 기자입니다.</p>
          <p dmcf-pid="z2xvOgg2Qr" dmcf-ptype="general">【 기자 】 학원을 운영하는 김소영 씨는 바쁜 일정 탓에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했습니다. </p>
          <p dmcf-pid="q4eWhjj46w" dmcf-ptype="general">시간이 금이라고 생각해 빠른 배달을 애용했는데, 매장보다 배달 음식 가격이 더 비싸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게 됐습니다.</p>
          <p dmcf-pid="BXpaJ22X4D"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소영 / 배달앱 소비자 - "우연히 키오스크에 있는 가격이랑 앱에 기재된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거예요. 수익 구조상 매장이 더 쌀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셔서 웬만하면 이제 가서 먹는 선택을…."</p>
          <p dmcf-pid="bLkU1hhL6E" dmcf-ptype="general">1천 원짜리 한 장도 아쉬운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기피하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Kawz3vvaxk" dmcf-ptype="general">도시락이 1만 2,000원인 줄 알고 담았는데, 필수 선택 항목으로 4,000원을 더 내야해 당황하는 경우도 생깁니다.</p>
          <p dmcf-pid="9XpaJ22X8c" dmcf-ptype="general">배달앱 수수료가 인상되면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p>
          <p dmcf-pid="2rS4b55rQA" dmcf-ptype="general">무료 배달 혜택을 받는 대신, 배달 구독료에 더해 인상된 배달 음식 가격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Vawz3vva8j"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동형 /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사 -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소비자…. 대형 배달앱 업체들이 지배적 사업자가 되다 보니 시장의 불공정한 힘, 우월적인 힘을 행사하는 것이 구조적 문제라고…."</p>
          <p dmcf-pid="fIWQV33IxN" dmcf-ptype="general">물론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똑같은 공공배달앱도 있지만, 아직 등록하지 않은 가게가 많아 소비자들이 당장 갈아타기엔 쉽지 않습니다.</p>
          <p dmcf-pid="43BEaPP34a" dmcf-ptype="general">배달앱 업체들이 수익을 늘리겠다며 수수료를 올리는 사이, 자영업자도 소비자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8Gcp5CCn4g" dmcf-ptype="general">MBN뉴스 정예린입니다.</p>
          <p dmcf-pid="6ByP2FFO8o"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최진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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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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