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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어펜저스' 전원 4강…우승은 '도경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20:53:00

&lt;앵커&gt; &#10; &#10;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nbsp;펜싱 어벤저스, 이른바 &#39;어펜저스&#39;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금빛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전에서 4명 모두 4강에 올라, 우승은 도경동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0; &#10;이정찬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펜싱 종주국에서 올림픽 단체전 &#39;3연패&#39;를 달성한 선수들은 이후 각종 환영행사와 방송출연, 광고출연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0; &#10;그래도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39;어펜저스&#39; 4총사의 칼끝은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 &#10; &#10;파리올림픽 2관왕 오상욱을 비롯해, 맏형 구본길과 막내 박상원, 그리고 헝가리와 결승전에서 &#39;특급 조커&#39;로 맹활약한 도경동까지, 4명 모두 개인전 4강에 올랐습니다. &#10; &#10;오상욱이 부상 방지 차원에서 기권한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은 &#39;도경동&#39;이었습니다. &#10; &#10;구본길을 준결승에서 물리친 도경동은 결승에서는 한 살 어린 박상원의 공격에 엄지를 치켜세워주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15대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도경동/대구광역시펜싱협회 : 올림픽 준비하면서 형들한테 많이 배우고, 그런 기술이나 전술이 아직 있는 것 같아서 이 발판 삼아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0; &#10;올림픽을 통해 &#39;어펜저스&#39;의 새로운 멤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도경동과 박상원은, 올림픽 후 첫 실전부터 선배들을 긴장시키며 결승 맞대결을 벌여 더욱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10; &#10;[오상욱/대전광역시청 : &#39;진짜 세대가 바뀌었구나&#39;라는 걸 느꼈고, 저도 이 후배들이랑 뛰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랐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되게 무서웠습니다.] &#10; &#10;올림픽의 기세를 이어간 어펜저스는 남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39;태극마크&#39;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갑니다. &#10; &#10;(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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