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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DNA 컴퓨팅 나올까…데이터 저장·삭제·검색·이동 다되는 기술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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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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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jbtWUUl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NA가 컴퓨터처럼 정보 검색, 저장, 삭제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onlyyouqj/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2/dongascience/20240822180018171zhcn.jpg" data-org-width="680" dmcf-mid="Z5DnQNNf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2/dongascience/20240822180018171zhc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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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가 컴퓨터처럼 정보 검색, 저장, 삭제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onlyyouqj/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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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BhcnrrR5Y" dmcf-ptype="general">컴퓨터 대신 DNA로 데이터를 검색, 저장, 삭제, 재저장, 계산 등을 반복할 수 있는 기술이 시연됐다. 기존의 DNA 컴퓨팅 기술은 이 중 일부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연구성과는 이같은 작업을 모두 수행하도록 만들어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p>
          <p dmcf-pid="FblkLmme5W" dmcf-ptype="general">생명체의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DNA는 아데닌(A),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 등 네 가지 염기로 구성된다. 이 염기들은 서열을 이루면서 생명체의 특성을 결정한다. DNA의 염기 서열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처리할 수 있다. 컴퓨터의 이진수인 00, 01, 10, 11을 각 염기로 치환한 뒤 데이터를 DNA 분자에 저장하는 것이다. </p>
          <p dmcf-pid="3KSEossd5y" dmcf-ptype="general">DNA는 작은 부피에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고밀도 저장이 가능하고 오랫동안 안정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컴퓨터가 수행하는 데이터 저장 및 이동, 읽고 지우고 다시 쓰고 계산하는 등의 모든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p>
          <p dmcf-pid="0yn8BMMU1T" dmcf-ptype="general">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존스홉킨스대 공동 연구팀은 연한 고분자 물질인 ‘덴드리콜로이드’를 이용해 여러 컴퓨팅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DNA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2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발표했다. </p>
          <p dmcf-pid="pWL6bRRuYv" dmcf-ptype="general">덴드리콜로이드는 수지상 패턴을 가진 구조물이다. 나노 스케일의 섬유 네트워크가 계층적인 구조를 이루며 접착력을 가진다. 연구팀은 DNA를 덴드리콜로이드의 나노섬유들 사이에 두면 데이터를 저장하기 좋은 도구가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p>
          <p dmcf-pid="UYoPKee75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노트북 1000대 분량의 데이터를 지우개 크기 정도의 DNA 기반 데이터 저장고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간단한 스도쿠나 체스 문제를 해결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증명됐다. </p>
          <p dmcf-pid="uPXCETTNt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덴드리콜로이드의 나노섬유들은 DNA가 망가지지 않도록 보존하면서 데이터 복사, 삭제 등의 작업이 이뤄지도록 만들었다”며 “한마디로 덴드티콜로이드는 회로기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물질을 제작하는 덴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7QZhDyyj5h" dmcf-ptype="general">&lt;참고 자료&gt; <br> doi.org/10.1038/s41565-024-01771-6</p>
          <p dmcf-pid="zx5lwWWAHC"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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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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