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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금 먹는 하마 될 대전 갑천물놀이장 백지화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4:32: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전시, 사업 유예 결정에 환경단체 "유예가 아니라 백지화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LsWssdmC">
          <p dmcf-pid="XuU6n66FDI" dmcf-ptype="general">[장재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7uPLPP3O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2/ohmynews/20240822141506088rwfv.jpg" data-org-width="3000" dmcf-mid="GMwY0YYc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2/ohmynews/20240822141506088rwf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대전시가 추진하는 갑천 야외 물놀이장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대전지역 시민·환경단체 활동가들(자료사진).</td>
            </tr>
            <tr>
             <td align="left">ⓒ 오마이뉴스 장재완</td>
            </tr>
           </tbody>
          </table>
          <div dmcf-pid="5hC1q11mss" dmcf-ptype="general">
           대전시가 지난 20일 갑천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그 동안 이 사업은 대표적인 혈세 낭비 사업이 될 것이라며 반대해 온 환경단체들이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div>
          <p dmcf-pid="1lhtBttsmm" dmcf-ptype="general">대전시는 158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전컨벤션센터 인근(도룡동 465-27번지) 갑천 둔치에 어린이 전용풀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일 브리핑을 통해 유예를 발표했다.</p>
          <p dmcf-pid="tSlFbFFOIr" dmcf-ptype="general">이날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갑천의 하상고 상승으로 치수가 불안정한 만큼 물놀이장 사업 추진을 유예하고,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하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FV2ikiiBDw"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 철회를 촉구해 온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성명을 내 "갑천물놀이장은 해마다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며 "유예가 아니라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p>
          <p dmcf-pid="3fVnEnnbID" dmcf-ptype="general">이들은 성명에서 "하천변 대규모 물놀이장 시설은 유수 흐름의 지장을 초래하고, 건설비와 관리비의 세금낭비, 환경파괴만 가져 올 뿐"이라며 "대전시가 추진하던 갑천물놀이장 사업부지는 매년 물에 침수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진 지역이다. 결국 건설비 158억과 매년 지출될 관리비는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예산낭비 사업 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04fLDLLKrE" dmcf-ptype="general">이들은 또 "상황이 이럼에도 대전시는 하천 준설을 진행한 후 물놀이장 조성을 진행하겠다는 유예 결정을 내렸다"며 "마치 준설을 진행하면 물놀이장 사업부지는 침수가 되지 않을 것이란 말 처럼 들린다. 그러나 물놀이장 사업부지는 준설이 되더라도 매년 침수 될 수밖에 없다"고고 밝혔다.</p>
          <p dmcf-pid="p7uPLPP3Ek" dmcf-ptype="general">이어 "금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를 통해 갑천물놀이장 예정부지의 지난 10년간의 유량을 분석해 보면 총 10회(24년 1회, 23년 2회, 20년 2회, 18년 1회, 17년 2회 16년 2회)나 침수됐다"며 "결국 대전시의 유예결정은 현재의 문제를 물타기 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p>
          <p dmcf-pid="Uz7QoQQ0w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하천의 대규모 시설은 하천 보전 및 관리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철거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런 세계적인 흐름과는 배치되는 대전시의 하천정책은 속된말로 구시대적인 발상에 불과하다. 하천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없다면 대전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최악의 하천관리 지자체로 전락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p>
          <p dmcf-pid="uqzxgxxpDA" dmcf-ptype="general">이들은 끝으로 "결국 물놀이장 건설은 유예가 아니라 백지화 되어야 한다"면서 "대전시는 급한 마음에 내린 유예 결정이 아니라 전면 백지화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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