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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YTN 유튜브팀 '16명 징계폭탄'‥게시판 전쟁까지 '쑥대밭'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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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7gjNnnbRY" dmcf-ptype="general"> 유진그룹의 인수로 민영화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최근 유튜브 담당 직원 16명을 무더기로 징계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GXQRM88tnW" dmcf-ptype="general">YTN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디지털본부 소속 디지털뉴스팀원 16명에게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위반'을 사유로 정직 6개월에서 감봉까지 징계를 내렸습니다.</p>
          <p dmcf-pid="HS9fVBBWdy" dmcf-ptype="general">YTN이 한 번에 16명을 징계한 건 2008년 YTN 해직 사태 당시 33명을 무더기 징계한 이후 최대 규모인데, 징계 수위도 높은 편이어서 파문이 컸습니다.</p>
          <p dmcf-pid="XQIlhmmeJT"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징계 사유는 직원들이 팀장의 주말근무 추가 지시를 거부하는 등 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선 "명백한 화풀이"라며 거센 반발이 튀어나왔습니다.</p>
          <p dmcf-pid="Z3JLnRRuLv" dmcf-ptype="general">언론노조 YTN지부는 성명을 내고 "김백 사장 체제 전까지 해당팀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휴일·야간·추가·연장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일했다"며 "그런데도 사측은 기계적으로 물량만 늘리라고 강요하며 근무자 증원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59kwDjj4J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갈등이 깊어지다 결국 나온 것이 대규모 중징계라는 칼춤"이라며 "노조는 이번 대규모 징계를 본보기식 부당 징계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이 명예를 되찾을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1eSyTCCnLl" dmcf-ptype="general">YTN 디지털본부 구성원 33명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팀장은 부임 직후부터 고압적 태도로 일관했고, 팀원을 동료가 아닌 기계로 취급했다"며 "기자들에게 매일 기획기사 1개에 단신 9개 등 10개를 지시했고, 어떤 논의도 없이 기존 1명이던 휴일 근무자를 2명으로 늘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tuoNaiiBih" dmcf-ptype="general">이들은 그러면서 "적은 인력으로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언론사 1위라는 기록적 성과를 냈던 디지털본부는 조용히 침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FqNcAoo9MC" dmcf-ptype="general">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자 YTN 디지털국장과 총괄부국장도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팀원들이 팀장 말에 사사건건 반기를 든 것"이라며 "팀원들이 팀장을 괴롭혔다"고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3OzbBUUlLI" dmcf-ptype="general">이들은 "취약한 주말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자는 국장단의 지시를 전달한 팀장이 상상하기 어려운 팀원들의 리액션을 마주했다"며 "팀원들이 팀장을 신고하고 집단 거짓말을 해 한 사람의 인생을 모욕하고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0xCSlssdeO" dmcf-ptype="general">YTN 측은 이번 징계에 대해 "인사위원회의 판단"이라고만 밝혔고, 징계 이후 이어진 구성원들의 비판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peSyTCCnRs" dmcf-ptype="general">곽동건 기자(kwak@mbc.co.kr)</p>
          <p dmcf-pid="Us7BqpphLm"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328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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