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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염에 쓰러졌는데... "와서 데려가라" [앵커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0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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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wDweYtsio" dmcf-ptype="general">일주일 전이죠, 전남 장성에서 학교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가 폭염 속에서 작업을 하다가 온열질환 증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p>
          <p dmcf-pid="2gogfIyjdL" dmcf-ptype="general">이에, 유족들이 "사망한 A씨가 쓰러진 후 방치됐다"며 사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p>
          <p dmcf-pid="V2925ij4nn" dmcf-ptype="general">지금 보시는 이 사진, 당일 작업 현장에 함께 있던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촬영해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보낸 사진입니다. </p>
          <p dmcf-pid="fIOIL5UlRi" dmcf-ptype="general">사측에서는 이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며 "아들을 직접 데려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p>
          <p dmcf-pid="43F3hfMURJ" dmcf-ptype="general">A씨는 이렇게 쓰러지기 전, 이미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85in9mSgRd" dmcf-ptype="general">더위를 호소하며 구토를 하는가 하면,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 이상행동을 하는 게 학교 내 CCTV에 담긴 겁니다. </p>
          <p dmcf-pid="6HedBDCnie" dmcf-ptype="general">그렇게 쓰러진 A씨, 그늘도 아닌 화단의 흙더미 위에 1시간 가까이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
          <p dmcf-pid="PbwrdGFOdR" dmcf-ptype="general">유족은 "고인이 사망 후 1시간이 지났는데도 체온이 40도를 넘겼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측을 비판했고요, 회사와 원청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p>
          <p dmcf-pid="QtLoVOTNRM" dmcf-ptype="general">건장한 청년 A씨가 왜 1시간 가까이 땡볕 아래 방치돼 있어야 했는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겠습니다. </p>
          <p dmcf-pid="xfICo1uSdx" dmcf-ptype="general">YTN 나경철 (nkc8001@yt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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