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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만 오면 나던 흙 냄새…원인물질 최초로 찾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0 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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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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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비 냄새 유발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남조류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0/akn/20240820120052080iaao.png" data-org-width="639" dmcf-mid="ZfzijNwM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0/akn/20240820120052080iaa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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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냄새 유발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남조류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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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비 냄새’를 만드는 균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자원관은 균을 배양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향수 제조 등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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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UD5UpbYUa" dmcf-ptype="general">자원관이 발견한 균은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남조류다.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리면 흙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인체에 해롭지는 않지만 마시는 물에서 특유의 악취를 유발해 수질감시항목으로 포함돼있다. 최근에는 자연 냄새를 모사한 향수의 원료로 투입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p>
          <p dmcf-pid="3ydIyTZw7g" dmcf-ptype="general">자원관은 2022년부터 시작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사업을 통해 섬토양 미생물이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또 해당 미생물의 배양 방법을 개발해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다.</p>
          <p dmcf-pid="0BO0Bqf50o" dmcf-ptype="general">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향수 원료 등 국가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뇌 건강 기능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ppEZp0BWzL" dmcf-ptype="general">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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