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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국에 녹조 비상…식수원까지 위협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0 0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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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kb4yqf56A"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유례없는 무더위에 전국의 강과 호수도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녹조띠가 발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 전체가 초록색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식수원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w2PGK6F4j" dmcf-ptype="general">【 기자 】 낙동강 하류 전체가 초록빛으로 변했습니다.</p>
          <p dmcf-pid="Q5aE9okPxN" dmcf-ptype="general">녹조 알갱이가 물속에서 자라는 듯이 보이는데, 육지로 가까워질수록 더욱 걸쭉해진 모습입니다.</p>
          <p dmcf-pid="xUDIPkOJQa"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지난 5일 녹조띠는 이곳 낙동강에 처음 발견되었지만, 2주도 채 되지 않아, 강 전체로 녹조가 확산한 상태입니다."</p>
          <p dmcf-pid="y6W5NTZw6g" dmcf-ptype="general">유해성 남조류 세포가 2회 이상 1만 개가 넘게 되는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WBOvemSg4o"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는 더 나아가 남조류 세포가 100만 개가 넘어서는 조류 대발생이 시작될 것이라며 낙동강 전 구간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YWJa7eg2QL"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강호열 /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 "이제는 (녹조가) 먹는 식수원뿐만이 아니고 이 영남의 낙동강 젖줄을 이용해서 키우는 모든 농산물, 물속에 사는 어패류, 어류까지…"</p>
          <p dmcf-pid="GYiNzdaV6n" dmcf-ptype="general">수도권 최대 식수원인 팔당호도 녹조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He5pDX0C4i" dmcf-ptype="general">유해 남조류 세포가 8천 개가 넘었는데,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p>
          <p dmcf-pid="XmfxX2Q0xJ" dmcf-ptype="general">충청권의 젖줄인 대청호도 마찬가지.</p>
          <p dmcf-pid="ZEqVv72X6d" dmcf-ptype="general">호수에는 녹조 제거선이, 육상에는 녹조 제거 장치가 작동하지만 쉽지 않습니다.</p>
          <p dmcf-pid="5AuKhpbYxe" dmcf-ptype="general">쓰레기까지 유입되면서, 올해 첫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p>
          <p dmcf-pid="1Txi3PJqx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장봉호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유역환경과장 - "지난 강우에 의해서 유역으로부터 많은 오염원이 내려왔고요. 지금 많은 일사량과 폭염으로 인해서 수온이 올라가면서…"</p>
          <p dmcf-pid="twb4yqf54M" dmcf-ptype="general">상수원이 위협받고 있지만, 무더위가 꺾이지 않는 이상 녹조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p>
          <p dmcf-pid="FHJa7eg2xx" dmcf-ptype="general">MBN뉴스 강진우입니다.</p>
          <p dmcf-pid="3XiNzdaV4Q"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진은석 박인학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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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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