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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내 봉군 밀도 ‘세계 1위’…“꿀벌 먹이 부족, 수명 단축 초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9 07:0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양봉 사육밀도는 국토면적당 21.8봉군…일본比 34배<br>좁은 공간 꿀벌 간 경쟁 심화…수명 단축, 농가 소득 감소 이어져<br>“방치되는 사유림에 밀원 확충해야…밀원 대여 등 정책 추진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hgTmnA87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jYIgEQ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국토 면적당 국가별 봉군 밀도.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9/kukinews/20240819060127621yklw.png" data-org-width="800" dmcf-mid="QQZ4zGFO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9/kukinews/20240819060127621ykl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국토 면적당 국가별 봉군 밀도.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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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vjYIgEQUk" dmcf-ptype="general">
           <span><br>우리나라의 봉군(벌무리) 밀도 과부하로 벌의 수명이 단축되고 있어 ‘밀원식물’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밀원 내에 적정 봉군수를 넘으면 꿀벌은 먹이 부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꿀벌간 경쟁이 심화된다. <br><br>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양봉 사육밀도는 국토면적(㎢)당 21.8봉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0.64)의 34배, 미국(0.27)의 80배 수준이다. 중국도 0.98봉군을 기록했으며, 밀도가 높은 알바니아와 헝가리도 13.69, 12.97봉군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br><br>사육규모를 보면 일본은 2022년 기준 24만봉군을, 캐나다는 2021년 기준 81만봉군을 사육 중이다. 우리나라엔 2022년 기준 기타 가축 통계조사 상 247만봉군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br><br>농식품부는 1㏊ 밀원 내 적정 봉군수는 7.4봉군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전체로 보면 약 140~160만 봉군 정도다.<br><br>전문가들은 봉군 100군을 기준으로 13.5㏊(헥타르)의 꿀샘식물을 식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좁은 공간에 꿀벌 봉군 수가 많은 경우 꽃꿀을 따기 위해 꿀벌간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꿀벌의 피로도 증가와 수명 단축으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 감소로 귀결된다는 설명이다.<br><br>이에 대해 송인택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은 “국내 산림의 65% 이상은 산주가 있는 사유림”이라며 “방치되고 있는 사유림에 밀원을 만들고, 산주가 밀원이 부족한 양봉업자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림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br><br></spa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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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9/kukinews/20240819060127897cmej.jpg" data-org-width="500" dmcf-mid="yBCUXsva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9/kukinews/20240819060127897cme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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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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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무차별 꿀 수입 양봉산업에 치명타…정부 바로 잡아야” "중국서 차 안팔리네"… 궁지 몰린 '원조' 자동차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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