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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증설 투자 규모만 2000억↑…전력기기 빅3의 슈퍼사이클 대응 방법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9 0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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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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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2nknVxp8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HD현대일렉트릭 공장 내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9/etimesi/20240819060107206wock.jpg" data-org-width="600" dmcf-mid="pakCkRo9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9/etimesi/20240819060107206woc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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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일렉트릭 공장 내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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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S0K0vXDxg"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전력기기 기업들이 전력기기 분야 슈퍼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에 대응해 대규모 증설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생산량 증대를 통해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zGq8qH3I8o" dmcf-ptype="general">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증설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증설 투자 규모가 통틀어 2000억원을 넘어섰다.</p>
          <p dmcf-pid="qimTmnA88L" dmcf-ptype="general">기업별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 변압기 공장에 각각 272억원과 180억원을 투자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증설에 총 1008억원을 투입하며 효성중공업도 총 1000억원을 들여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p>
          <p dmcf-pid="BoIYIgEQ8n" dmcf-ptype="general">전력기기업체들이 증설에 나선 가장 큰 요인은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력 소비 확대다.</p>
          <p dmcf-pid="bS0K0vXDxi" dmcf-ptype="general">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2년 460테라와트시(TWh)에서 오는 2026년에는 최대 1050TWh까지 늘어 것으로 보인다. AI 산업 투자 등과 더불어 반도체 산업 발전,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 dmcf-pid="KHB6BX0C6J"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전력망 투자규모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5320억달러, 2050년 636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9wG0GrloQd" dmcf-ptype="general">이에 초고압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빅3가 생산량 증대를 서두르는 것이다. 최근 미국 알라배마 변압기 공장 증축을 완료한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까지 마무리되면 연간 220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dmcf-pid="2rHpHmSgxe" dmcf-ptype="general">LS일렉트릭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부산사업장 진공건조로 증설 및 라인 최적화를 통한 조립 공정 효율화 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총 2000억원 규모 추가 생산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2000억원 규모인 초고압변압기 캐파(설비생산능력)는 진공건조로 증설 및 국내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 KOC 인수를 통해 2026년부터 총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되고 이번 투자로 라인 최적화 및 비용절감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총 7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VahHhNwM4R" dmcf-ptype="general">효성중공업도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p>
          <p dmcf-pid="fVLELfMUQM"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증설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4CtqthYcxx" dmcf-ptype="general">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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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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