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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국서 풀려난 손준호, 1400일 만에 감격의 골 “국민 여러분께 감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9 0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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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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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H8IPij4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준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9/dailian/20240819000034028goka.jpg" data-org-width="647" dmcf-mid="VA3CQnA8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9/dailian/20240819000034028gok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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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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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c5dtzVZBO" dmcf-ptype="general">손준호(32·수원FC)가 K리그1에서 1400일 만에 감격적인 골맛을 봤다.</p>
          <p dmcf-pid="PSbE9QiBBs" dmcf-ptype="general">손준호는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울산 HD전에서 전반 42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다리 맞고 굴절된 볼이 골키퍼 조현우를 넘어서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p>
          <p dmcf-pid="QZFn0b8tKm" dmcf-ptype="general">손준호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공격수 주민규가 퇴장(전반 40분) 당한 울산을 상대로 후반 9분 안데르손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추가골을 넣었다. 울산 루빅손에게 1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1 승리했다.</p>
          <p dmcf-pid="xfPhxLc6Br" dmcf-ptype="general">수원FC의 승리를 불러온 선제골은 손준호나 축구팬들에게도 감격적인 골이 됐다.</p>
          <p dmcf-pid="yly6YFzTfw" dmcf-ptype="general">‘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손준호는 중국 리그에서 2년 반 가까이 뛰다가 현지 승부조작 수사 과정에서 뚜렷한 혐의와 경위가 드러나지 않은 채 10개월간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3월 풀려났다.</p>
          <p dmcf-pid="Wsh2SX0CbD" dmcf-ptype="general">1년 가까이 구금됐던 손준호는 지난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 그리고 약 두 달 만에 복귀골까지 기록했다. 손준호가 K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18일 전북 현대 소속으로 치른 광주FC전 이후 1400일 만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4QlMokP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준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9/dailian/20240819000035310ioxc.jpg" data-org-width="647" dmcf-mid="fuEUwlGk2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9/dailian/20240819000035310io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준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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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B2rfRo9Vk" dmcf-ptype="general">경기 종료 후 손준호는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운 좋게 굴절되어 들어가 첫 골을 넣고, 강팀 울산을 상대로 승리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p>
          <p dmcf-pid="Hna1jmSgKc" dmcf-ptype="general">이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잊지 않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버티고 돌아올 수 있었다. 가족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p>
          <p dmcf-pid="XCv4y1uSBA" dmcf-ptype="general">손준호 활약을 등에 업은 수원FC(승점44)는 이날 승리로 FC서울(승점42)을 끌어내리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울산(승점45)은 3위에 자리했다.</p>
          <p dmcf-pid="ZZFn0b8tfj" dmcf-ptype="general">한편, 리그 선두 강원FC(승점50)은 같은 날 7위 광주FC(승점27)를 3-2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광주에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외국인 선수 코바체비치 연속 헤더골로 2-2 동점을 만든 뒤 헨리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를 차지했다.</p>
          <p dmcf-pid="1dLXgDCnba" dmcf-ptype="general">강원은 올 시즌 가장 먼저 승점50 고지를 밟으며 2위 김천(승점46), 3위 울산과 격차를 벌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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