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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7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한 2024 파리 올림픽,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종합 순위 8위…총 메달 수는 32개로 역대 2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2 04:54:00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총 따낸 메달 32개는 1988 서울의 33개에 이은 역대 2위의 성적이다. 1976 몬트리올 이후 최소 규모의 선수단만이 출전해냈음에도&#160;‘팀 코리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기억될 전망이다.&#160;<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97_2024081204560809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한국 선수단은 11일 오후 9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시작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br>  &#160;<br>  2024 파리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과 함께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2008 베이징에서는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더해 7위에 올랐고, 2012 런던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모두 9개씩을 추가해 5위에 올랐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04_20240812045608103.jpg" alt="" /></span>  </td></tr><tr><td>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기수를 맡은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2008&#160;베이징과는 타이다.&#160;<br>  &#160;<br>  대한체육회는 당초 2024 파리의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다. 출산률 감소로 인한 엘리트 체육 인구의 감소,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16위 성적(금6, 은4, 동10), 강세 종목에서의 최근 국제대회 성적 부진 등을 종합해 내놓은 목표치였지만, 2배를 훌쩍 뛰어넘는 13개의 ‘금빛 낭보’를 전해오며 선전했다.<br>  &#160;<br>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6 리우의 8위(금 9, 은 3, 동 9) 이후 8년 만이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01_20240812045608108.jpg" alt="" /></span>  </td></tr><tr><td>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혜정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02_20240812045608115.jpg" alt="" /></span>  </td></tr><tr><td>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혜정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딴 중국 리원원을 축하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br>  &#160;<br>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역도 요정’ 박혜정(고양시청)은&#160;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를 차지했다.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박혜정은 2016 리우에서 동메달을 따낸 윤진희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2012년 런던 대회 동메달 이후 이번 박혜정이 12년 만이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05_20240812045608122.jpg" alt="" /></span>  </td></tr><tr><td>  성승민이 11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근대5종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은메달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452점), 금메달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461점), 동메달 성승민(한국·1441점) . 베르사유=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2/20240812501903_20240812045608131.jpg" alt="" /></span>  </td></tr><tr><td>  성승민이 11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근대5종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메달 헝가리 미셸 굴야스, 은메달 프랑스 엘로디 클로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근대5종에서는 성승민(한국체대)이 여자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부 결승에서 1441점을 따내 1461점의 미첼레 구야시(헝가리), 1452점의 엘로디 클루벨(프랑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근대5종은 2020 도쿄에서 남자부의 전웅태가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파리에서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 대회 성승민이 최초다.<br>  &#160;<br>  한국 선수단의 본진은&#160;12일 오후 9시 비행기를 통해 파리를 출발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br>  &#160;<br>  전체 메달 순위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금메달 40개로 같았으나 은메달 수에서 44-27로 앞선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이번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 경기였던 여자 농구 결승까지 금메달 수가 중국에 1개 부족해 2위에 머물렀으나 여자 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67-66, 1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에서 중국을 힘겹게 따돌렸다.&#160;미국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에 이어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지켰다.<br>  &#160;<br>  일본은&#160;금메달 20개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은 레슬링에서만 금메달 8개를 쓸어 담는 절대 강세를 보이며 막판 스퍼트에 성공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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