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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혼자서 펜싱·승마·수영·달리기·사격한다' 근대5종 성승민, 동메달로 아시아 역사 썼다 [올림픽 NOW]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21:10: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1_2024081121101742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2_20240811211017470.jpg" alt="" /><em class="img_desc">▲ 성승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헝가리의 미첼레 구야시(1,461점),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역사상 첫 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5종목을 혼자서 한다.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까지 펼치는 근대5종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성승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헝가리의 미첼레 구야시(1,461점),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역사상 첫 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br><br>역대 근대5종 여자부에서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한국의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최고 성적은 도쿄 대회 김세희의 11위였다. 이날 동메달을 목에 건 성승민은 &#39;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39;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br><br>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해야 하는 종목이다. 대회를 시작하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선 36명의 선수가 1분간 에페 1점 승부로 모두 한 차례씩 맞붙어 승수를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3_2024081121101751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4_20240811211017578.jpg" alt="" /><em class="img_desc">▲ 성승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헝가리의 미첼레 구야시(1,461점),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역사상 첫 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이후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br><br>지난 8일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0승을 쌓아 225점을 얻어 8위였던 성승민은 이날 승마에서 감점 없이 300점 만점을 챙기며 중간 합계로 3위(525점)에 올랐다.<br><br>펜싱 랭킹 라운드 최하위 2명부터 서바이벌 방식으로 올라가며 추가 점수를 노리는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엘레나 미켈리(이탈리아)에게 지며 점수를 얻지 못했고, 이후 합계 점수 순위로는 5위(525점)에 자리했다.<br><br>하지만 수영 선수 출신인 성승민은 수영에서 기록을 끌어올렸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2분 11초 47의 기록으로 288점을 더하며 중간 합계에서 3위(813점)로 올라섰다.<br><br>앞선 종목들의 성적에 따라 출발 시차를 두는 레이저 런에서 선두보다 31초 늦게 출발한 성승민은 클루벨과 2, 3위를 다툰 끝에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5_2024081121101761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6_20240811211017668.jpg" alt="" /><em class="img_desc">▲ 성승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헝가리의 미첼레 구야시(1,461점),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역사상 첫 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성승민과 함께 대회에 나선 김선우(경기도청)는 1,410점으로 8위에 자리해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br><br>한국 근대5종은 남자부에서 전웅태가 6위,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7위에 오른 데 이어 여자부에서도 출전한 두 선수 모두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성승민은 2021년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지난해부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br><br>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승민은 이번 시즌 맹활약하며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7_2024081121101770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11/0000506542_008_20240811211017747.jpg" alt="" /><em class="img_desc">▲ 성승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헝가리의 미첼레 구야시(1,461점),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역사상 첫 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em></span></div><br>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은빛 바벨 번쩍…한국 신기록 달성 [2024 파리올림픽] [올림픽] 성승민,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근대5종 동메달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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