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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이모저모] 세계 홀린 김예지, 대회 10대 스타... 루마니아 동메달 되찾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16:27: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4/08/11/0000685496_001_20240811162713401.jpg" alt="" /></span>  </td></tr><tr><td>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파리 2024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예지가 경기를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td></tr></tbody></table>  2024 파리올림픽이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린 이번 올림픽은 대회 후반부까지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br>   <br>  ◆올림픽 스타에 선정된 김예지<br>   <br>  한국 사격의 슈퍼스타 김예지가 미국 매체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NBC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0일 이번 대회 화제가 된 스타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br>   <br>  NBC는 김예지를 두 번째로 소개하며 “온라인상에서 팬들로부터 사격 실력과 스타일로 화제가 됐다”며 “007도 넘어설 기세”라고 평가했다.<br>   <br>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ｍ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대회 초반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br>   <br>  ◆루마니아, CAS 항소로 동메달 되찾아 <br>   <br>  루마니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마루 운동 동메달을 되찾았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1일 루마니아의 판정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국제체조연맹(FIG)에 최종 순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판결했다. FIG는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조던 차일스(미국)의 점수를 13.666으로 복원했다”며 “최종 순위 역시 조정돼 루마니아의 아나 바르보수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br>   <br>  판정시비는 지난 5일 열린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일어났다. 당시 바르보수는 난도 5.8에 수행 점수 8.000점, 벌점 0.1점을 합쳐 13.700점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은 차일스의 기술 난도 조정이 필요하다며 항의했고,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차일스는 13.766점을 받아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기존의 3위였던 바르보수는 4위로 밀려났다.<br>   <br>  루마니아는 들끓었다. 즉각 CAS에 이의 신청을 했다. 루마니아체조협회는 미국의 이의 제기 과정에 기술적인 결함이 있음을 강조했다. 결국 CAS는 루마니아의 명확한 주장에 손을 들어줬고, 루마니아는 엿새 만에 동메달을 되찾았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4/08/11/0000685496_002_20240811162713434.jpg" alt="" /></span>  </td></tr><tr><td>  대만 린위팅이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7kg급 결승전 메달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AP 뉴시스  </td></tr></tbody></table>  ◆‘성별 논란’ 두 복싱 선수, 모두 금메달<br>   <br>  이번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린위팅(대만)과 이마네 칼리프(알제리)가 모두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린위팅은 11일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율리아 세레메타(폴란드)에게 5-0(30-27 30-27 30-27 30-27 30-27)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칼리프도 대회 정상에 섰다. 그는 전날 복싱 여자 66㎏급에서 우승했다.<br>   <br>  둘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적격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실격됐다. 당시 DNA 검사에서 남성 염색체인 ‘XY 염색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켈리프와 린위팅은 IOC의 규정을 준수했다며 대회 참가를 허용해 뒷말을 낳았다.<br>   <br>  ◆메달 품질이 왜이래?<br>   <br>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빈축을 산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엔 메달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스케이트보드 선수 나이자 휴스턴은 8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동메달을 딴 지 열흘 만에 메달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영상을 보면 그의 메달 표면은 코팅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다. 휴스턴에 따르면 메달 앞면은 도금이 벗겨지고 표면이 거칠어졌다. 논란이 일자 파리 올림픽 조직위는 10일 AFP 통신에 성명을 보내 “손상된 메달은 파리조폐국에서 동일하게 새로 제작해 교체해줄 것”이라고 전했다.<br>   <br>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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