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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2회 연속 대회 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04:3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11/0001180531_001_2024081104331069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이다빈 상대 헤드기어 벗긴 돌려차기</div>&#10; &#10;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13199;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0; &#10;이다빈은 오늘(11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13199;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대 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 &#10;이로써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10; &#10;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2개 이상 메달을 딴 선수는 황경선(금 2 동 1), 차동민(금 1 동 1), 이대훈(은 1 동 1)뿐입니다. &#10; &#10;이다빈은 브란들에게 한 차례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1라운드를 4대 2로 가져왔으나 2라운드는 고전했습니다. &#10; &#10;머리 공격 1번, 몸통 공격 2번을 허용한 데다 감점까지 두 차례 나와 9점을 내줬습니다. &#10; &#10;이다빈도 상대 몸통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머리를 타격하는 등 유효타를 2회 만들었고, 한 번은 상대 감점도 유도했지만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지 못한 채 2라운드를 5대 9로 졌습니다. &#10; &#10;절치부심한 이다빈은 3라운드 막판 발차기를 쏟아냈습니다. &#10; &#10;특히 3대 0으로 앞선 경기 종료 30초 전 화려한 뒤후려차기로 브란들의 머리 보호구를 날려버리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10; &#10;한 번에 5점을 챙기며 승기를 잡은 이다빈은 몸통 공격을 추가했고, 상대 감점까지 유도하며 13대 2로 3라운드를 마치며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10; &#10;대표팀의 &#39;마지막 주자&#39; 이다빈의 동메달은 한국 태권도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메달이기도 합니다. &#10; &#10;앞서 7일 남자 58&#13199;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13199;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 &#10;이다빈은 우리나라 여자 겨루기 간판선수로 활약해 왔습니다. &#10; &#10;고등학생 때 출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62&#13199;급)에서 우승하더니 2018 자카르타&middot;팔렘방 대회(67&#13199; 초과급)도 우승했습니다. &#10; &#10;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13199;급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근대5종 男 결승 '3위→6위 추락' 전웅태, 출발은 좋았는데…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불발' 아쉬움 [올림픽 NOW] 이다빈, 태권도 女 +67㎏급 동메달!···올림픽 2연속 메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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