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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통령도 목 쉬었다’…역사상 첫 金에 임시공휴일 선포한 보츠와나[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0 10:46: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8/10/0005808748_001_20240810104615054.jpg" alt="" /></span></TD></TR><tr><td>레칠레 테보고(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가 자국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을 선포했다.<br><br>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했다.<br><br>보츠와나 육상 선수인 레칠레 테보고는 8일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육상 스타 노아 라일스(미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라일스는 동메달에 그쳤고, 테보고는 19초 46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세웠다. 또 그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달았다.<br><br>이로써 테보고는 보츠와나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이자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이 됐다.<br><br>이전까지 보츠와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육상 800m 은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남자 4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전부였다.<br><br>마시시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보고는 보츠와나를 넘어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올림픽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임시 공휴일 선포는) 그의 업적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적절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br><br>마시시 대통령은 “국가는 일을 잠시 멈추고 기념할 필요가 있다”며 “그의 업적은 보츠와나의 역사에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br><br>마시시 대통령은 앞서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는 “테보고 덕분에 (환호하느라) 제 목이 쉬었다”고 적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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