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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엄태구 "다음에 로코한다면? 더 뻔뻔하게!"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0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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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2akLB41cK">
          <div dmcf-pid="PaTHlnA8ob"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371whL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1547mduo.jpg" data-org-width="600" dmcf-mid="twOztrlo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1547md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EXFYjrRgq" dmcf-ptype="general">
           <p>첫 로맨틱 코미디로 '로맨틱 가이'의 수식어를 얻었다. 처음인데 잘했다. "왜 잘하는데"라는 감탄과 그간 "악!" 소리 나는 악역 이미지도 훌훌 벗어던졌다. 연기로, 시청자들과 제대로 놀아준 배우 엄태구다.</p>
          </div>
          <p dmcf-pid="yoSYCJNfkz" dmcf-ptype="general">엄태구는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남자 주인공 서지환 역을 맡았다.</p>
          <p dmcf-pid="WeslwQiBA7" dmcf-ptype="general">'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서지환은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로 가업이 깡패다.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목마른 사슴을 이끌고 갱생의 의지가 확고한 전과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은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p>
          <p dmcf-pid="YfjDgK6Fou" dmcf-ptype="general">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로 '로맨틱 가이'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태구였다. "왜 잘하는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 시청률이 옥에 티였을 정도. 작품은 자체 최고 시청률 3.0%(10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화제성,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엄태구를 다시 보게 됐다. 엄태구란 배우에게 푹 빠져들게 했다.</p>
          <div dmcf-pid="G54x2GFOcU" dmcf-ptype="general">
           <p>'놀아주는 여자'로 로맨틱 코미디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엄태구를 아이즈(IZE)가 만났다. 수줍게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입을 연 엄태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3Qd85Ul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3005nwwx.jpg" data-org-width="600" dmcf-mid="3dv2uhYc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3005nw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XVPKW1mj0" dmcf-ptype="general">
           <p><strong>-'놀아주는 여자'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strong></p>
          </div>
          <p dmcf-pid="Z6kmjVxpo3" dmcf-ptype="general">▶ 일단, 정말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왜냐하면, 촬영하면서도 이 작품이 어떨지 확신이 없었다. 시청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두렵기도 했다.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시청자들이) 응원해 주신 덕에 힘을 많이 얻은 작품, 시간이었다.</p>
          <p dmcf-pid="5H26by5rAF" dmcf-ptype="general"><strong>-로맨틱 코미디 '놀아주는 여자'를 하게 된 이유가 있는가.</strong></p>
          <p dmcf-pid="1t6RfX0Cot" dmcf-ptype="general">▶ 그동안 어두운 작품, 캐릭터를 많이 했다. '구해줘2' '홈타운' '낙원의 밤'까지. 밝은 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밝은 (분위기)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다. '놀아주는 여자' 대본이 들어왔다. 딱 한 작품이 들어왔다. 대본이 재미있었다. 무해하고, 귀여웠다. 제가 못할까 봐 조금 겁이 났는데,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첫 미팅 때 저한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루 이틀 고민하고, 도전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다.</p>
          <p dmcf-pid="tJIvmMLKc1" dmcf-ptype="general"><strong>-출연에 대해 고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FO371whLg5" dmcf-ptype="general">▶ '내가 이거 할 수 있을까?'였다. 너무 밝은 거 아닌가 싶었다. (제가 했던 것을 생각하면) 중간이 없이 훅 올라간 느낌이다.</p>
          <p dmcf-pid="3G98BTZwcZ" dmcf-ptype="general"><strong>-이전 출연 작품 속 캐릭터와는 전혀 달랐던 '놀아주는 여자'의 서지환. 주변 반응이 이전과 달랐을 것 같다. 형 엄태화 감독 반응도 궁금하다.</strong></p>
          <p dmcf-pid="0kHtWNwMaX" dmcf-ptype="general">▶ 일단 엄마가 아주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 형(엄태화 감독)은 잘 못 보는 것 같다. 얼마 전 형과 형수님을 만났다. 형수님이 '놀아주는 여자'를 시청하는 형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걸 보여줬다. 형은 인상 쓰고 다른데 쳐다보고 있었다.</p>
          <p dmcf-pid="pAY5TgEQcH" dmcf-ptype="general"><strong>-'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 관심이 뜨거웠다.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시청자들의 관심 이유, 화제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strong></p>
          <p dmcf-pid="UVNEob8tkG" dmcf-ptype="general">▶ 일단 대본 자체가 무해하고, 귀여웠다. 특별히 악당이라고 나와도 진짜 악하게 보이지 않는 거 같았다. 캐릭터 하나하나 사랑스럽게 보인 드라마다. 생각 없이 보면서 웃을 수 있고, 피식할 수 있고, 그래서 시청자들께서 좋아해 주신 것 같다.</p>
          <p dmcf-pid="uG98BTZwgY"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어떻게 색다르게 표현하려 했는가.</strong></p>
          <div dmcf-pid="7BnNdu9HoW" dmcf-ptype="general">
           <p>▶ 특별하게 다르게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 매신 과장이든, 다른 것이든 매신마다 진심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nNdu9H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한선화, 엄태구/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4432ucmc.jpg" data-org-width="600" dmcf-mid="fPHtWNwM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4432uc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한선화, 엄태구/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8crN2Q0NT" dmcf-ptype="general">
           <p><strong>-'놀아주는 여자'에서 '구해줘2' 이후 한선화와 재회했다. 재회한 소감, 호흡은 어땠는가.</strong></p>
          </div>
          <p dmcf-pid="BjWZvokPkv" dmcf-ptype="general">▶ (재회해서) 정말 반가웠다. 첫 촬영할 때 어색함이 없었다. 한선화 배우와 첫 촬영을 할 때, 이전에 같이했던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설렘과 긴장감이 있었다.</p>
          <p dmcf-pid="bMrCE6dzjS" dmcf-ptype="general"><strong>-한선화와 호흡을 맞추면서 놀랐던 부분도 있었는가.</strong></p>
          <p dmcf-pid="KJIvmMLKkl" dmcf-ptype="general">▶ 저는 촬영하면서 감이 잘 안 잡히면 헤맨다. 4~5 테이크를 그런다. 한선화 배우는 순발력, 집중력이 뛰어난 것 같다. 한, 두 테이크에서 찾는 것 같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p>
          <p dmcf-pid="9aTHlnA8Ah" dmcf-ptype="general"><strong>-극 중 목마른 사슴 직원들과 호흡은 어땠는가.</strong></p>
          <div dmcf-pid="2PEsAfMUoC" dmcf-ptype="general">
           <p>▶ 같이 하면서 든든했다. 방송을 보면서도 든든했다. 극에서 지환이가 고민에 빠진 모습이 있어서 분위기 처질 수 있는데, 저희 식구(목마른 사슴 직원) 나오면 다 재미있게 살려줬다. 다행이었다. 든든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MrCE6dz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5890giqz.jpg" data-org-width="600" dmcf-mid="4DwIk8e7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5890gi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3Qd85UlkO" dmcf-ptype="general">
           <p><strong>-앞서 제작발표회 때 로맨스 장면 촬영 때 현타를 느낀다고 했었다. 방송 보면서 실제 느낀 현타도 있었는가.</strong></p>
          </div>
          <p dmcf-pid="4AY5TgEQas" dmcf-ptype="general">▶ 제 목표가 현타가 오고 부끄러워도 진짜처럼 하는 게 목표였다. 바람 불고 제가 멋있게 등장하는 장면이 민망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까가 포커스였다. 방송을 볼 때 처음에는 불편한데, 두 번째 볼 때 정신 차려서 봤다. 조금이나마 (잘) 해냈으면 안심하는 편이다. 예상보다 잘 나오면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br><br><strong>-앞으로 또 로맨틱 코미디를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까.</strong></p>
          <div dmcf-pid="8H26by5rkm" dmcf-ptype="general">
           <p>▶ 안 해봤던 멜로,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보고 싶다. 시켜주셔야 한다. '놀아주는 여자'를 찍어봤으니까, 다음에는 더 뻔뻔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3Qd85Ul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7391rufk.jpg" data-org-width="600" dmcf-mid="8ZDOc4Rua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0/IZE/20240810103017391ru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엄태구/사진=TEAMHOPE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kHtWNwMjw" dmcf-ptype="general">
           <p><strong>-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도 화제가 됐다. 촬영 비하인드가 궁금하다.</strong></p>
          </div>
          <p dmcf-pid="QPEsAfMUAD" dmcf-ptype="general">▶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유퀴즈'에 출연했다. 좀 많이 아쉬웠다. 말을 더 편하게 하고 싶었다. 녹화 끝나고 일 대 일 인터뷰를 하는데, 거기서는 말 많이 했다.</p>
          <p dmcf-pid="xTq2uhYcjE" dmcf-ptype="general"><strong>-'유퀴즈' MC 유재석의 반응도 궁금하다.</strong></p>
          <p dmcf-pid="yaWZvokPAk" dmcf-ptype="general">▶ ('유퀴즈'에서) 나름 빨리 얘기했다. 제가 죄송하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두 분(유재석, 조세호)이 정말 잘 해주셨다. 제가 처음이라 버벅거렸는데, 다시 나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p>
          <p dmcf-pid="WLvGhij4Ac" dmcf-ptype="general"><strong>-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strong></p>
          <p dmcf-pid="YNY5TgEQoA" dmcf-ptype="general">▶ ('놀아주는 여자') 촬영하면서 쉽지 않았고,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지 않았다. 보신 분들의 관심, 응원, 사랑 덕분에 힘을 얻어서 감사한 마음에 저도 보답하고 싶어서 '유퀴즈'에 나갔다. 또 다른 방향으로 제게 힘 주신 분들께 보답할 방안을 (소속사와) 얘기 중에 있다. 뭐라도 해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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