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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장애 5급 판정 극복한 역도 박주효, 7위로 올림픽 마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17:35:00

2024파리올림픽 지난 2021년 군복무 중 허리 다쳐 장애 5급 판정 9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73kg급 경기서 12명 중 7위 기록<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9/0000223337_001_20240809173510772.jpg" alt="" /> (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역도 국가대표 박주효(27, 고양시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7위라는 호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박주효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160;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73kg급 경기에서 12명의 출전 선수 중&#160;7위에 올랐다. 박주효는 인상 1차 시기 167kg을 들다가 &#39;노 리프트&#39; 판정을 받았으나, 이내 2차 시기 147kg을 들어올렸다. 3차 시기 150kg 들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160; 한편 용상 2차 시기에서 187kg을 성공한 뒤 196kg로 무게를 높였지만 이를 견디지 못한 채 바벨을 떨어뜨렸다.&#160; 용상에 강한 박주효는 합계 334kg을 들며 경쟁력을 과시했지만 아쉽게도 인상에서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면서 7위에 머물렀다. 3위를 차지한 디미트로프 안드리프의 합계 기록과 10kg 차이였다. 중학교 시절까지 야구 선수 활동을 하다 역도로 전향한 박주효는 고교 3학년 때 역도 국가대표가 되고,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역도 선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군 복무 중 허리를 크게 다치며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 너무 무리하면 걷기 힘들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재활 훈련해 매진하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다시 플랫폼 위로 등장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 무대에까지 섰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73kg급 경기에서는 리즈키 주니안샤가 합계 354kg(인상 155㎏, 용상 199㎏)을, 위라폰 위추마가 합계 346kg(인상 148㎏·용상 198㎏)을 들며 차례로 메달을 따냈다.&#16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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