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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일내겠다”더니 진짜 일냈다…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 수확 ‘올림픽 새내기’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17:12:00

한국 선수단 144명 중 올림픽 첫 출전 많아 애초 목표 뛰어넘는 활약에 한 몫<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9/0002702113_001_20240809171209976.jpg" alt="" />2024 파리올림픽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올림픽 새내기들로 북적인다. 사진은 태권도 박태준.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더니 진짜 일을 냈다. 한국 태권도 남자 58㎏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박태준(20)은 각오한 대로 올림픽 첫 출전에서 “준비한 걸 모두 쏟아”냈다. “꼭 금메달 따서 형, 누나들도 좋은 영향을 받도록 하겠다”던 목표를 ‘예정대로’ 이뤘다. 그의 기운을 이어받아 9일 태권도 여자 57㎏ 김유진(24)이 올림픽 첫 출전에서 세계 1, 2, 4위를 잡고 금메달을 땄다. 2024 파리올림픽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올림픽 새내기’들로 북적인다. 사격에서 도드라진다.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 박하준(24)과 금지현(24), 여자 공기권총 10m 금메달 오예진(19)과 은메달 김예지(31),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16)이 모두 첫 출전에서 메달을 명중했다. 여자 권총 25m 금메달 양지인(21), 남자 속사권총 25m 은메달 조영재(25)도 이번이 첫 올림픽이다. 조영재는 이번 올림픽이 첫 국제 대회이기도 했다. 이전까지 경력 중 최고 성적은 전국대회 1위였다. 오예진은 243.2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반효진은 한국 여름올림픽 최연소이자 100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9/0002702113_002_20240809171210008.jpg" alt="" />생애 첫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양궁 임시현. 파리/연합뉴스 유도에서도 모든 게 처음인 이들이 상대를 매트에 내리꽂았다. 여자 57㎏ 은메달 허미미(21)와 여자 78㎏ 이상 동메달 김하윤(24), 남자 100㎏ 이상 은메달 김민종(23)이 주인공이다. 유도 개인전 메달 4명 중 3명이 첫 출전이다. 모두 올림픽에서 유도 종목에 십수 년 만에 메달을 선사했다.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은 24년 만이고, 남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은 36년 만이다. 한국 양궁 여자 임시현(21)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단체전·혼성 단체전·개인전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남수현(19)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세영(22)은 28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고, 펜싱 도경동(24)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경험자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1976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인 144명 중에는 이번 무대가 데뷔전인 이들이 많다. 이들의 활약은 애초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림픽 새내기들의 깜짝 활약은 계속된다. 태권도 남자 80㎏ 서건우(21)도 첫 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8203; 역도 여자 87㎏ 박혜정(21)은 11일 바벨을 든다. 박혜정은 지난 4월 엄마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메달을 따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첫번째 올림픽 메달 따기, 두 번째 한국 신기록 세우기”다.

'이럴수가' 일주일 만에 파리 올림픽 메달 변색됐다 '품질 논란 제기' [파리 2024]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급서 세계 24위에 진땀승[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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