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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6위 스미레, 5위 조승아도 꺾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10:21: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8/09/102043474_0808-w1.jpg" alt=""><p>개막 5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10연승에 성공한 스미레 3단. 팀 컬러와도 같은 우산을 쓰는 포즈로 승리 세리머니를 대신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5R 1G<br>평택브레인시티, 철원주상절리길에 
2-1</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일취월장'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스미레 3단이 그동안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했던 조승아 6단을 
처음으로 꺾었다.<br><br>스미레 3단은 8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1경기에서 1시간 
15분, 175수 만의 불계승으로 조승아 6단을 눌렀다. 초반 접전에서 리드를 잡은 후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br><br>"오늘 바둑은 
조승아 선수가 힘 한 번 쓰지 못했다"는 박정상 해설자. "턱밑까지 추격해 온 스미레 선수를 의식했기 때문인지 평소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초읽기에도 몰리지 않은 허무한 패배가 됐다. 이날은 조승아 6단의 26번째 생일이었다.<br><br>이번 대결은 팀전이면서도 
조승아-스미레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월 한국으로 이적한 후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 강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왔던 스미레 
3단은 조승아 6단에게는 2패만을 당했다.<br><br>5월에만 두 판을 겨뤘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250수 만에, 챌린지바둑리그 
본선에서 185수 만에 각각 불계패했다.<br><br>4월에 첫 랭킹을 부여받은 스미레 3단의 여자랭킹 변화는 16위→12위→10위→7위→6위. 
매달 상승곡선을 그으며 사흘 전에 발표된 8월랭킹에서는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br><br>그래서 부동의 5위 조승아 6단과의 대결이 조명을 
받았다. 스미레 3단은 한국으로 오고 나서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에게 1패, 2위 최정 9단에게 1패, 4위 김채영 8단에게 1승, 7위 
조혜연 9단에게 1승, 8위 김다영 5단에게 1승을 기록 중이다(3위 오유진 9단에게는 비공식전에서 1승을 거뒀다).<br><br>리그 
전적에서는 5전 전승을 달렸다. 조혜연 9단, 김채영 8단, 이슬주 2단, 박태희 3단, 조승아 6단을 차례로 꺾었다. '도장 깨기'를 하는 
듯한 행보다. 지난 시즌부터 셈하면 정규리그 10연승. 여자리그 통산 전적은 12승2패로 승률 85.7%.<br><br>세 판 모두 동지명 
대결로 치른 신생팀 간의 승부에서는 평택브레인시티가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을 2-1로 꺾었다. 평택은 스미레 3단 뒤로 김주아 3단이 팀 승리를 
결정했다. 평택은 4승1패, 철원은 1승4패. 서로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는 신생팀들이다.<br><br>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9일 보령머드와 H2DREAM삼척이 5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이슬주-허서현(3:6), 
김민서-김은선(4:4), 김다영-리허(0:3, 괄호 안은 상대전적).<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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