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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 4강 좌절, 순위결정전으로 밀려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10:16: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9/0000009921_001_20240809101613320.jpg" alt="" />(사진제공 = 대한테니스협회) </div>동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남녀팀 모두 8강 패배였다. 대한민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모두 2024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가 이틀 남은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5~8위 순위결정전에 출전해 끝까지 도전을 이어간다. 8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2024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8강에서 남자팀은 아르헨티나에, 여자팀은 오스트리아에 패했다.&nbsp; 먼저 패배가 확정된 쪽은 여자팀이었다. 여자팀은 오스트리아에 두 개의 단식을 모두 내주며 일찌감치 패배가 확정됐다. 한국은 1단식 박예서(오리온), 2단식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이번 대회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던 박예서가 첫 단식에 출전했으나 레아 하이더-마우어에 5-7 2-6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두 번째 단식에 출전한 홍예리는 안나 피체르에 2-6 1-6으로 패하며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3복식도 진행됐으나 박예서-오지윤(양주나정웅TA) 조가 4-5 4-5로 패한 것으로 나와 있다. 주니어 국제 단체전의 경우, 토너먼트에서 경기 결과가 결정됐어도 양팀 합의 하에 복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데, 양 국가는 9일 경기를 위해 5점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8강 | &nbsp;한국 &nbsp;0-3 오스트리아 1단식 | 박예서 5-7 2-6 레아 하이더-마우어 2단식 | 홍예리 2-6 1-6 안나 피체르 3복식 | 박예서-오지윤 4-5 4-5 카라 프로넥-안나 피체르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역대 한국 여자팀 최고 기록(5위)을 경신할 수 있었던 한국이지만, 결국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은 9일, 일본과 순위결정전 1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지난 3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바 있었다. 일본은 이번 파이널스 8강에서 미국에 패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남자팀은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했다. 1단식에 출전한 장준서(동래중)가 승리했으나, 2단식 김동재(군위중)가 상대 에이스 선수에게 패하며 단식에서 승부를 보지 못했다. 결국 복식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한국은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nbsp; 남자 8강 | &nbsp;한국 &nbsp;1-2 아르헨티나 1단식 | 장준서 6-3 6-2 막시모 알레한드로 카탈디 2단식 | 김동재 4-6 1-6 데미안 아구스틴 루나 3복식 | 김동재-장준서 7-5 4-6 [6-10] 후안 이그나시오 바잔-데미안 아구스틴 루나 남자팀도 여자팀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순위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과 일본은 맞대결한 바 없다. 다만 일본은 당시 1위였으며, 한국은 3위로 이번 세계 본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남자 4강은 미국과 스페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대결하며, 여자 4강은 체코와 영국, 오스트리아와 미국이 맞붙는다. 14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는 지난 3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 16개국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5일 체코 프레스테요프에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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