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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메달 따자마자 한국인 스승에 큰절한 타이 태권도 영웅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8 15:50:00

타이 역사상 첫 올림픽 2연패<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8/0002701902_001_20240808155024144.jpg" alt="" />7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딴 타이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에게 큰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이 역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타이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27)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한국인 최영석 감독에게 달려가 엎드려 큰절했다. 웡파타나낏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중국 궈칭을 꺾고 우승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은 올림픽 2연패로, 타이 최초의 기록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8/0002701902_002_20240808155024175.jpg" alt="" />7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딴 타이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8/0002701902_003_20240808155024213.jpg" alt="" />7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딴 타이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경기를 마친 웡파타나낏은 최 감독과 얼싸안고 기뻐한 뒤 타이 국기를 펼치며 자축했다. 특히 이날은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웡파타나낏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 타이의 ‘국민 영웅’ 대접을 받는 웡파타나낏은 20년 넘게 타이 대표팀을 지도 중인 최영석(찻차이 최) 감독의 애제자로 꼽힌다. 13살 때부터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아 온 웡파타나낏은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과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감독은 2002년부터 타이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타이를 태권도 강국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호랑이띠인 데다 선수들을 엄하게 지도해 타이 언론으로부터 ‘타이거 최’라는 애칭을 얻은 최 감독은 2006년 타이체육기자협회에서 주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같은 해 말 타이 왕실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최 감독은 2022년 타이로 귀화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8/0002701902_004_20240808155024258.jpg" alt="" />7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딴 파니팍 웡파타나낏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8/0002701902_005_20240808155024304.jpg" alt="" />7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딴 타이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 연합뉴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웡파타나낏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은퇴를 고민할 당시 그가 태권도를 그만두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 최 감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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