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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 ‘낮밤녀’ 정은지 “오늘의 젊음 많이 사랑하고 안아주세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8 14:45: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낮과 밤이 다른 그녀’ 20대 취준생 이미진 역<br>선배 이정은과 2인 1역…“다정하고 귀여운 선배, 든든한 백 생겼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18pCA8F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goSA4uS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년째 낙방한 취준생’ 이미진 역을 연기한 정은지. 사진ㅣIST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4136gqps.jpg" data-org-width="647" dmcf-mid="5IDZOdVZ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4136gqp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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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째 낙방한 취준생’ 이미진 역을 연기한 정은지. 사진ㅣI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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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agvc87v3W" dmcf-ptype="general">
           “미진이를 연기하면서 각자의 속도가 있고 느리든 빠르든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정은 언니와 교차해서 내레이션을 한 게 기억 나요. 젊음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하지만, 막상 그 안에 있을 땐 모른다. 인스타에 많이 나오는 말인데, 젊음이라는 걸 가지고 있을 때 오늘의 젊음을 사랑하고 많이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div>
          <p dmcf-pid="pvS7YAe7uy" dmcf-ptype="general">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 20대 후반 취준생이자 8년째 공무원 시험에 낙방한 ‘이미진’을 연기한 배우 정은지(30)는 작품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p>
          <p dmcf-pid="UTvzGcdzzT" dmcf-ptype="general">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정은지는 “1년 정도 촬영했는데 아직 여운이 마음에 계속 있는 것 같다”며 “올림픽 기간이라 덕을 좀 본 것 같다. 최종회 전에 양궁이 좋은 성적을 얻어 그 기세로 저희 드라마를 봐주지 않았나 싶다”며 10% 벽을 넘은 소감을 밝혔다.</p>
          <p dmcf-pid="uyTqHkJqFv" dmcf-ptype="general">4%로 시작한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며 최종회에서 10% 벽을 넘어 11.7%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은지는 “제작발표회 때 10% 넘으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춤을 다 같이 추겠다고 했는데 그게 ‘Mr. Chu’(미스터츄)였다. 셋이 추는 ‘미스터츄’를 과연 궁금해하실까. 어떤 노래를 할지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7l4Ax0WA0S" dmcf-ptype="general">정은지는 ‘낮밤녀’를 통해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 역을 연기한 선배 이정은과 2인 1역을 소화해냈다. 는 “떨리고 부담됐지만 정은 언니가 한다고 해 욕심이 났다”며 “이제 든든한 빽이 생겼다”고 말했다.</p>
          <p dmcf-pid="zS8cMpYc7l" dmcf-ptype="general">정은지는 20대 ‘이미진’과 50대 ‘임순’이 한 인물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당한 공을 들였다. “언니의 팔 모양, 얼굴 방향, 눈물을 어느 정도 흘리는 지까지도 모두 모니터 대상이었다”는 것.</p>
          <p dmcf-pid="qv6kRUGkFh" dmcf-ptype="general">“‘체인지’ 되는 게 기분이 묘했어요. 정은 언니가 갑자기 20대로 보였죠. 언니가 고원(백서후 분)이를 대하는 미진이의 모습을 보여줄 때, 되게 미진이 같았다고 느꼈어요. 편집돼 나온 걸 봤을 땐 훨씬 더 재밌었어요. 현장에서는 언니랑 떨어져 있다 보니까 잘 못 느꼈는데 드라마 보면서 진정한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p>
          <p dmcf-pid="BhfjQ3yjzC" dmcf-ptype="general">‘이정은지’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화제가 됐던 싱크로율였지만, 정작 현장에선 “감독님이 디렉팅을 많이 안 해줬다”고 한다. “스크립터 언니가 ‘앞 신에서 이렇게 촬영했다’고 보여주면 감정을 이어 받아서 연기했다”며 “6부 정도까지는 제 사투리를 녹음해서 보내주고, 한 차에서 같이 극본을 보면서 맞춰나갔다”고 돌아봤다.</p>
          <p dmcf-pid="bl4Ax0WAFI" dmcf-ptype="general">반면, 20대 취준생 연기엔 공감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미진의 성격에 처음엔 공감이 잘 가지 않았다”고도 했다. 서른 살이 되도록 백수생활을 하고 있던 ‘이미진’은 18살에 에이핑크 메인보컬로 데뷔해 정상의 걸그룹으로 사랑 받아온 실제 정은지의 삶과는 많이 다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S8cMpYc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배 이정은과 2인 1역을 연기한 정은지.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5851larh.jpg" data-org-width="658" dmcf-mid="1uS7YAe7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5851lar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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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이정은과 2인 1역을 연기한 정은지.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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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pNyEPqy3s" dmcf-ptype="general">
           정은지는 “미진이와 닮은 부분이 너무 없었다”며 “매사 안 빼고 열심히 하고, 쭈글쭈글함이 닮았다”고 웃었다.
          </div>
          <p dmcf-pid="2UjWDQBW3m" dmcf-ptype="general">“‘미진이는 왜 이럴까?’, ‘왜 이때 이렇게 하지 않은 걸까?’라는 질문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삶의 속도가 서로 많이 다르단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에 물어봤더니 ‘이미진 같은 사람도 있어’ 얘기해 주셨죠. 용기를 내야 하는 타이밍이 저와 달랐던 것 같아요.”</p>
          <p dmcf-pid="VuAYwxbYUr" dmcf-ptype="general">배우 최진혁과 로맨스 연기는 “친해서 연기하기 편했다”고 했다. 그는 “진혁 오빠는 남동생 대하듯이 저를 대했다. (장난으로) 한 대 때렸는데 힘조절이 안되더라. ‘힘조절좀 하세요 선배님’이라고 할 때가 있었다. 감정신에서 괜히 장난을 친다든가, 얼굴 보면 자꾸 장난 걸고 싶어서 반짝반짝할 때가 있다. 저는 그래서 오히려 편해졌다. 촬영 끝나자마자 형제모드가 되기도 했다. 애정신도 편하니까 터치도 할 수 있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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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이핑크로 데뷔해 연기를 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사진ㅣIST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7093rqic.jpg" data-org-width="647" dmcf-mid="tTzJ9GOJ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tartoday/20240808144517093rqi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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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로 데뷔해 연기를 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사진ㅣI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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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XdOoKFO7D" dmcf-ptype="general">
           에이핑크로 데뷔해 연기를 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배우로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에게) 엄청 고맙다. 연기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div>
          <p dmcf-pid="8ZJIg93IFE" dmcf-ptype="general">정은지는 “평소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이 많지 않은데, 촬영하면서 힐링했던 순간이 되게 많았다”며 “감정을 표출하는 연기를 하고 나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것이 좀 달라지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69mthn8tzk" dmcf-ptype="general">드라마 ‘응답하라 1997’부터 ‘술꾼도시여자들’까지 흔들리는 청춘과 사투리를 연기할 때 유독 흥행 화력이 컸다. 정은지는 이같은 질문이 나오자 한 커뮤니티 카페에서 본 댓글 얘길 꺼냈다.</p>
          <p dmcf-pid="P2sFlL6Fpc" dmcf-ptype="general">“어디서 조정석 정은지가 남매 연기 한 번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봤어요. 근데 아빠는 꼭 성동일 선배님이어야 한대요.(웃음) 엄마는 라미란 선배이고. 그걸 보며 엄청 웃었어요. 골 때리는 가족 코미디를 이렇게 하면 재밌겠다 싶더라고요. 능력있는 작가님이 집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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