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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애리 “전남편과 이혼 봉사 때문 아냐..신뢰 많이 깨져” (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8 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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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poChosun/20240808141123445ktaj.jpg" data-org-width="700" dmcf-mid="8OvDOdVZ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8/SpoChosun/20240808141123445kta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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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정애리가 전남편과 봉사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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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6JfQ3yjIy" dmcf-ptype="general">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입만 산 남편과 살아보셨어요?'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눈다.</p>
          <p dmcf-pid="WPi4x0WAmT" dmcf-ptype="general">이날 정애리는 봉사 때문에 이혼했다는 전남편의 발언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p>
          <p dmcf-pid="Yb6z9GOJOv" dmcf-ptype="general">그는 "이혼 사유가 봉사 때문이었다고 상대방이 인터뷰를 했더라. 저는 단 한 번도 어디 나와서 제 사생활을 얘기한 적 없다. 솔직히 남의 이혼이야기를 왜 그렇게 듣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며 "보도 내용에 '나는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싶었는데 아내는 조용히 봉사하길 바랐기 때문에 맞지 않았다'고 적혀있더라"고 말했다.</p>
          <p dmcf-pid="GKPq2HIiwS" dmcf-ptype="general">다른 출연자들은 "그게 이혼 사유가 맞냐"며 어리둥절했고 정애리는 "저도 사실 잘 모르는 내용이다. 전남편이 그게 이혼 사유였다고 말을 했더라"며 "사실 여러 번 예능프로그램 섭외를 많이 받았다. 방송에서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걸 썩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어쨌든 상대방이 있는 얘기니까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저는 그 당시에 어떤 반박도 하지 않고 외면했다. 그런데 기사화된 얘기니까 해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H9QBVXCnsl"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저는 예전부터 봉사 다니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고 잘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몇 십 년 오래 봉사하다보면 힘들 수 있지 않나. (전남편이) '그 힘든 것을 왜 혼자 하냐. 같이 하자. 내가 힘이 되겠다'라고 했었다. 지쳤을 무렵에 그런 얘기는 정말 힘이 되고 마음이 훅 가는 얘기였다. 처음에 재혼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3년 정도 살았다. (이혼하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생각보다 (결혼생활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H0WZDnbmh" dmcf-ptype="general">"결혼식 날짜부터 정할 때부터 삐걱 거렸다는데?"라는 물음에 정애리는 "그것도 기사화 된 거다. 가족들만 초대해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하기로 했었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장소와 날짜를 어디서 어떻게 알았는지 기사가 먼저 나온 거다. 사생활 노출에 전남편이 '불편하다'고 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해했다. 갑자기 결혼식 날짜 바꾸는 건 쉬운 게 아니지 않나. 결혼은 서로를 배려해야지 가능한 거다. 그래서 주례 선생님과 날짜를 맞추고 조율해서 결혼식 날짜를 하루 당겼다"라고 했다.</p>
          <p dmcf-pid="ZXpY5wLKwC" dmcf-ptype="general">정애리는 재혼 후 최대한 잘 지내보려 노력했지만 예상과 달리 작은 불화들이 계속 발생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5ZUG1ro9OI" dmcf-ptype="general">"전남편의 카페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셨다더라. 설거지까지 했다는데"라는 얘기에 정애리는 "저는 직원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냈었다. 카페가 어려울 때 월급도 제가 줬다. 당연한 거다 그건"라며 직원들의 월급도 가끔은 사비로 충당했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1ncdoKFOOO" dmcf-ptype="general">정애리는 "결국은 그거 같다. 부부끼리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여러 번의 일이 진행되면서 신뢰가 많이 깨진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해도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있었던 일이다. 딸과 외식을 했는데 식중독 엄청나게 세게 온 거다. 먹은 음식들을 토하고 설사하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같이 지내던 친정엄마가 걱정되는 마음에 사위(전남편)에게 전화를 했나 보더라. 그런데 나중에 저한테 전화 왔다. 전남편이 '그 얘기를 왜 나한테 해? 전화를?'이라고 했다. 전남편이 나중에 살펴보러 찾아왔지만 '내가 오긴 했잖아'라고는 하는데 사실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게 결정적인 이혼사유가 된 건 당연히 아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tLkJg93IIs" dmcf-ptype="general">한편, 정애리는 지난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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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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