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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세단뛰기 김장우 "두세 배 더 노력하겠습니다…17ｍ 꼭 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8 04:3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40_001_2024080804401569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취재진과 인터뷰하며 거수경례를 하는 김장우</div>&#10; &#10;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김장우(24&middot;국군체육부대)가 16&#65357;31을 뛰어 32명 중 26위에 머물렀습니다. &#10; &#10;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장우는 &quot;몸 상태도 좋았고, 훈련도 잘 마쳤는데 1차 시기를 할 때 다리가 덜덜 떨리더라&quot;며 &quot;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는 확실히 달랐다. 많이 긴장했다&quot;고 털어놨습니다. &#10; &#10;김장우는 1차 시기 15&#65357;66, 2차 시기 16&#65357;14를 뛰었습니다. &#10; &#10;3차 시기에서는 16&#65357;31로 기록을 늘렸지만,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10; &#10;12위로 결선행 막차를 탄 앤디 디아스( 이탈리아)의 기록은 16&#65357;79로 김장우보다 48&#13213; 길었습니다. &#10; &#10;김장우의 개인 최고 기록은 16&#65357;85입니다. &#10; &#10;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면, 결선 진출도 가능했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0; &#10;김장우는 &quot;(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배처럼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quot;며 &quot;개인 최고 기록이 17&#65357; 이상 되어야, 올림픽에서 그보다 조금 짧은 기록을 내도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걸 확실하게 깨달았다. &#10; &#10;지금보다 두 배, 세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남자 세단뛰기 한국 기록은 김덕현이 2009년에 작성한 17m10입니다. &#10; &#10;김장우는 유규민(개인 최고 16&#65357;91&middot;익산시청)과 함께 17&#65357; 벽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0; &#10;김장우는 &quot;나와 규민이 모두 17&#65357;를 꼭 넘어설 것이다. 최대한 빨리 17&#65357; 이상을 뛰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목표로 세웠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9;올림픽 출전&#39;은 김장우에게 값진 추억을 안겼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40_002_20240808044015768.jpg" alt=""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 당시 김장우 &#10;김장우는 &quot;부모님과 형이 나를 위해 희생하셨다.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quot;며 &quot;(남자 100&#65357;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배는 내가 힘들 때마다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김국영 선배 덕&quot;이라고 말했습니다. &#10; &#10;이어 &quot;김종일 한국육상수평도약 코치님이 정말 많이 고생하셨다. 올해 내가 모든 기술을 바꾸면서 코치님께 떼를 쓰기도 했다&quot;며 &quot;최대한 빨리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코치님께 보답하고 싶다. 더 긴 거리를 뛰고자, 기술을 바꾸고 있는데 오늘의 실패가 한국 기록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quot;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0; &#10;김장우는 2023년 8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16&#65357;21로 24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16&#65357;28로 7위)에 이어 올해 8월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10; &#10;김장우는 &quot;더 많이 배워서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 획득,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결선 진출에 도전하겠다&quot;고 다짐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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