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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여자골프 양희영, 1R 공동 13위…고진영 · 김효주 오버파 중위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8 01:5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26_001_2024080801541465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1라운드 경기 마친 양희영</div>&#10; &#10;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 나선 양희영이 첫날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양희영은 현지시간 7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같은 조에서 경기하며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7타 차입니다. &#10; &#1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양희영은 현재 한국 선수 중 여자 골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10; &#10;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공동 4위에 자리해 간발의 차로 입상이 불발된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 출전권 배분이 결정되기 전 마지막 대회인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세계랭킹을 25위에서 5위로 끌어 올리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10; &#10;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양희영은 전반엔 주춤했습니다. &#10; &#10;1&sim;2번 홀 연속 보기 이후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했으나 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써내 쉽지 않은 경기를 했습니다. &#10; &#10;하지만 11번 홀(파3)에서 5&#65357; 넘는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것을 시작으로 14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버디 행진으로 반등했습니다. &#10; &#10;17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었지만, 18번 홀(파5)을 투온 투 퍼트 버디로 만회하며 마무리했습니다. &#10; &#10;양희영은 &quot;오늘 종일 퍼트 스피드를 못 맞췄던 것이 아쉬웠다. 전반 9홀 끝나고 3오버파일 때 &#39;이건 아닌데, 정신 차리자&#39;며 집중했다&quot;면서 &quot;코스가 남자 경기 때보다 많이 단단해지고 오후에 바람도 불어 어려운데, 오늘 후반 샷 감각이 살아났으니 남은 3일을 잘 쳐보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26_002_20240808015414700.jpg" alt="" />1번 홀 티샷하는 고진영 &#10;세계랭킹 4위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10; &#10;고진영도 10번 홀(파4)까지 버디 없이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하나만 내고 흔들리다가 이후 3타를 줄여 후반 더 나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10; &#10;고진영은 &quot;전반에 너무 추워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고, 실수도 많이 했다. 후반에 좋아서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quot;이라며 &quot;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할 것 같고, 그린도 정교함을 요구해서 영리하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quot;고 말했습니다.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26_003_20240808015414729.jpg" alt="" />벙커 탈출하는 김효주 &#10;김효주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로 공동 40위에 그쳤습니다. &#10; &#10;그는 &quot;공이 러프에 들어갔을 때 파 대신 보기를 생각하고 안전하게 하려고 했는데, 막상 스윙에 들어가면 붙여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quot;면서 &quot;실수가 나오면 인정하고 바로 다음으로 갈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quot;고 다짐했습니다. &#10; &#10;세계랭킹 7위인 LPGA 투어 6승의 부티에는 홈 팬의 열띤 응원 속에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는 맹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0; &#10;프랑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프랑스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그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10; &#10;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3타 차 2위(4언더파 68타),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는 공동 3위(2언더파 70타), 이민지(호주)는 공동 7위(1언더파 71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10; &#10;고진영과 같은 조로 경기한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보유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0; &#10;올림픽 여자 골프에는 60명의 선수가 출전, 나흘 동안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립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K-Sports Day' 성료 여자골프 양희영, 1R 공동 13위… 선두 부티에와 7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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