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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진국이 초래한 폭염, 개도국 학교를 닫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20:42: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BS1 ‘지식채널e’</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O7N5lohi">
          <p dmcf-pid="tHH6IB1mSJ" dmcf-ptype="general">지난 3월 아프리카 수단에서는 220만명의 학생에게 휴교령이 내려졌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정상적인 학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더위 때문에 학교가 문을 닫은 곳은 수단 말고도 더 있었다.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학교들이 일제히 문을 닫았다. 이곳 학교들은 양철 지붕으로 지어져 단열이 잘되지 않는다. 에어컨은커녕 선풍기조차 없는 곳도 흔하다. 2024년 폭염으로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은 약 4000만명에 이른다.</p>
          <p dmcf-pid="FXXPCbtsSd" dmcf-ptype="general">EBS 1TV &lt;지식채널e&gt; ‘폭염 4부작’ 중 3부 ‘학교 못 가는 아이들’이 8일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가난한 나라에 더 가혹한 폭염에 관해 알아본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온실가스의 약 80%는 주요 20개국(G20)이 배출하지만, 피해의 약 75%는 가난한 나라에 집중된다.</p>
          <p dmcf-pid="3WWfm7XDWe" dmcf-ptype="general">조시 굿맨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질수록 국가 간 교육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선진국이 만든 폭염이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셈이다. 방송은 밤 12시15분.</p>
          <p dmcf-pid="0YY4szZwCR" dmcf-ptype="general">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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