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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높이뛰기 우상혁, 예선 공동 3위로 결선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9:1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8/07/0003851150_001_20240807191408291.JPG" alt="" />우상혁이 7일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한국 육상 역사상 첫 필드 종목 올림픽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우상혁은 7일(현지 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기준 길고 2m29를 넘거나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4까지 연달아 1차 시기에 넘으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2m27에서 1차 시기에 바를 건드렸으나, 2차 시기에 성공시켰다. 2m27에서 결선 진출 선수들이 모두 가려져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셸비 매큐언(미국)이 모든 높이에서 한 차례도 실패하지 않고 2m27까지 넘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m27을 1차 시기에 넘었으나, 앞선 높이에서 세 차례 실패가 있었던 해미시 커(뉴질랜드)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우상혁이 2m27을 2차 시기에 넘으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도쿄 올림픽 4위(2m35)로 한국 육상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22 실내 세계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으로 발돋움했다. 그의 최고 기록은 2m36이지만, 올해는 2m33으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이날 예선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전망을 밝혔다. 그의 메달 경쟁자로 꼽혔던 주본 해리슨(미국)이 주춤하며 예선에서 탈락했고,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m27을 세번 모두 실패하는 등 부진해 우상혁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 육상에선 마라톤(1992 황영조 금, 1996 이봉주 은) 외엔 올림픽 메달이 없었다.

우상혁, 2m27 넘고 결선행…바르심 부상·탬베리 부진 변수?[파리올림픽] 'D.P.' 문상훈, '국가 유공자' 집안이었다...6.25 참전한 할아버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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