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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협회와 갈등’ 논란에 말 아낀 안세영 “싸우려는 의도 아니었다” [오!쎈 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6:5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8/07/0005131873_001_20240807165816593.png" alt="" /> [사진] 귀국한 안세영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OSEN=인천공항, 이인환 기자] 안세영(22, 삼성생명)이 배드민턴협회와 갈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세계 1위 안세영은&nbsp;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lsquo;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rsquo;에서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3,&nbsp;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ldquo;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쉽게 나을 수 없었다. (협회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대표팀과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rdquo;며 협회를 저격했다.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6일 진행된 인터뷰 역시 안세영은 참여하지 않았다. &ldquo;개인사유로 불참했다&rdquo;는 배드민턴협회의 설명과 달리 안세영은 &ldquo;기다리라고 했다&rdquo;며 외압설을 제기해 또 한 번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8/07/0005131873_002_20240807165816849.jpg" alt="" />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5일(한국시간) '셔틀콕 여제' 안세영(22, 삼성생명)이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160;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 했다. &#160;한국 안세영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5 / dreamer@osen.co.kr 안세영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 논란을 의식해 엄청난 취재진과 팬들까지 겹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취재진과 만난 안세영은 협회와 갈등에 대해 &ldquo;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정말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 저는 정말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그런 마음을 호소하고 싶어서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것&rdquo;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세영은 &ldquo;이제 막 도착을 했는데 아직 제가 협회랑도 이야기한 게 없고 또 (삼성생명)팀이랑도 아직 상의된 게 없어서 더 자세한 거는 제가 상의한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dquo;라며 말을 아꼈다. 안세영은 파리에서 기자회견 불참에 외압이 있었는지 묻자 &ldquo;이 부분에서도 정말 논란이 많더라. 그래서 이 부분도 조금 말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무것도 협회랑 팀이랑 이야기를 해본 게 아니다. 최대한 빨리 이야기를 해보고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rdquo;라고 선을 그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8/07/0005131873_003_20240807165816881.png" alt="" /> 짧은 인터뷰를 마친 안세영은 소속팀 삼성생명 버스에 올라 귀가했다. 금메달 획득 후 스스로 협회에 대한 불신을 먼저 밝힌 것은 안세영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며 배드민턴협회를 탓하는 여론이 커지자 말을 아끼고 있다. 과연 안세영이 신변을 정리한 뒤 다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커진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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