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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모든 것 밝히겠다"던 안세영, 정작 귀국 후 "상의 후 말하겠다"[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6:51: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8/07/0005807046_001_20240807165108277.jpg" alt="" /></TD></TR><tr><td>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도높게 비판했던 안세영이 귀국 후에는 정작 입을 닫았다. 안세영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금의환향 분위기가 돼야 할 입국장은 혼란스러웠다. 올림픽 그메달을 딴 이후 발언한 내용에 대한 파장 때문이다. 금메달을 딴 이후 격정적으로 협회를 비판했던 안세영은 도착 후 인터뷰에서 최대한 말을 아꼈다. 안세영은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제 마음을 이해해달라는 뜻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이제 막 도착해서 협회나 소속팀이랑 상의한 것이 없다. 상의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협회나 팀이랑 아무것도 얘기한 것이 없다”면서 “최대한 얘기를 한 뒤 자세한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때와도 180도 다른 분위기다.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ㄷ덧붙였다. 안세영은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세영은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내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사실상 대표팀 은퇴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안세영,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현장영상] “싸우려는 의도 아니야”…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귀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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