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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귀국해서 말할 것" VS 협회장 "갈등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5:30: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4/08/07/0000045140_001_20240807153016324.jpg" alt=""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hoto 뉴시스</div>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갈등설이 폭로된 가운데,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갈등은 없었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에게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안 선수가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서도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그것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세영 선수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계약이 끝난 이유에 대해서는 "계약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며 "계약 자체가 올림픽 전까지로 돼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 선수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서는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당초 김택규 회장은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이날 오후 4시경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김 회장을 포함한 일부 협회 임원들은 항공편을 따로 끊어 먼저 귀국했다. 한편, 28년만에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작심발언을 한 안세영 선수는 6일(현지시각)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만 기다려 달라. 지금 많이 복잡하다"며 "제 입장은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 드리겠다"면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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