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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은이 "정우성과 진짜 사귀었다, 잠깐" 유승호에게 '폭탄 발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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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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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유승호를 만나 정우성과 실제로 사귀었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승호는 송은이의 마르지 않는 외모 칭찬에 대해 자신의 얼굴을 금방 질리는 얼굴이라는 망언과 함께 정직하고 밝은 외모의 배우로 정우성을 꼽으며 "정직하고 밝고 더불어서 잘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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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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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정우성 선배님은 너무 젠틀하고 멋있다. 정말 100번을 봐도 안 질리는 얼굴이다"라고 강조했다.
 송은이는 "정우성이 정직하고 밝은 얼굴이냐? 잘생긴 얼굴이다"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송은이는 "정우성이랑 잠깐 사귀었다. 진짜다. 진짜로 사귀었다"고 말했고 유승호는 놀라 "진짜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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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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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이는 "예전에 잠깐 촬영하러 우리 사무실에 오셨다. 그때 정우성이 밥을 사주셨다. 그래서 내가 밥에 반찬을 놔주면서 '이거 먹으면 우리 사귀는 겁니다' 했더니, 그걸 먹으면서 '그러시죠'라고 하더라"라며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그제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고 난 유승호는 허탈한 웃음을 짓자, 송은이는 "너 정말 놀란 거냐?"라고 흐뭇해했다.
 유승호가 "순간 카메라를 끄려고 했다. 카메라 꺼야 되나 했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네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네가 잠시지만 진짜라고 생각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승호는 "속으로 '이거 카메라 꺼야 되나? 파일 삭제하고 처음부터 출발해야 되나' 했다. 순간 정말 놀랐다"고 송은이를 뿌듯하게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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