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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자 100m 경기에 마라토너 내보낸 솔로몬제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4:03: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7/0003378410_001_2024080714041694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일 열린 올림픽 여자 100ｍ 예선 4조에서 역주하고 있는 솔로몬제도의 샤론 피리수아.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여자 100ｍ 경기에 출전한 솔로몬제도 선수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솔로몬제도 올림픽위원회(NOC)의 행정 처리 미숙으로 장거리 선수가 100ｍ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이다.<br><br>7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100ｍ 예선 4조 경기에 솔로몬제도의 샤론 피리수아가 참가했다.  <br>      <br>   피리수아는 14초31을 기록,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10초72)의 우승 기록과 비교하면 3초 이상 차이가 난다. 실격되지 않고 완주한 선수 중 가장 느린 기록이었다.  <br>      <br>   피리수아는 다양한 나라 선수들이 올림픽을 경험하도록 스포츠 약소국에 주는 보편성 쿼터, 일명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선수였다. 하지만 솔로몬제도에서는 피리수아의 출전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7/0003378410_002_20240807140416977.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2일 열린 올림픽 여자 100ｍ 예선 4조에서 역주하고 있는 솔로몬제도의 샤론 피리수아.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피리수아는 원래 마라톤 등 장거리 종목 전문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5000m,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마라톤 경기에 출전했다.  <br>      <br>   솔로몬제도에도 여자 단거리 선수가 존재하지만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마틴 라라 솔로몬제도 NOC 위원장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br>      <br>   라라 위원장에 따르면 솔로몬제도 육상 연맹은 지난 4월 피리수아를 와일드카드 선수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 다만 당시에는 특정 종목을 정하지 않았다.  <br>      <br>   이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서 육상 100ｍ 경기에 출전할 선수를 추천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단거리 선수인 조비타아루니아를 추천했다. 하지만 선수 등록 기간이 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br>      <br>   라라 위원장은 오세아니아 육상 협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r>      <br>   그는 와일드카드를 포기할 경우 다음 올림픽에도 초청받을 수 없고 벌금도 내야 해 이전에 등록했던 마라토너 피리수아를 100ｍ 대회에 내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br>      <br>   하지만 솔로몬제도 내에서는 은퇴를 앞둔 피리수아에게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남겨 주기 위한 결정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br>      <br>   100ｍ 경기에 출전기회를 잃은 아루니아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더는 육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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