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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이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11:25: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에서 다 얘기할 것…기다려달라"</strong><div id="ijam_content">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8/07/0000405126_001_20240807112509741.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중 김학균 감독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br>   <br>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안세영은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며 한국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안세영은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습니다. <br>   <br> 그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많은 선수들이 축하를 못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며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답했습니다. <br>   <br> 안세영은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일단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체육회는 선수 의지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는 물음에는 "저한테는 일단 기다리라고 했다"며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br>   <br> 다만 안세영은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안세영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밝혔습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8/07/0000405126_002_20240807112509787.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부모님·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했으나,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이번에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났습니다. <br>   <br> 앞서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그동안 선수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며 작심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br>   <br> 해당 발언 이후 파장이 커졌으나, 사태를 수습해야 할 협회는 침묵했습니다. <br>   <br> 오늘(7일) 오전 8시 30분쯤 한국에 먼저 돌아온 김택규 협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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