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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쌓아온 센 척 무너졌다는 덱스, 이광수 없는 ‘더존3’ 어떨까 [TV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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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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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민지 기자]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공개 첫날인 8월 7일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1개의 에피소드씩 총 8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이하 '더 존3')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이다.
 시즌1,2를 함께 한 이광수가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유재석, 권유리는 새 멤버 김동현, 덱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 만큼 미션의 난이도가 조정됐다는 점이 시즌3의 차별점이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PD는 "새로운 멤버 두 명이 들어왔기 때문에 두 분에 맞춰서 시즌1,2에 차마 할 수 없었던 강력해진 미션들을 할 수 있었다. 덱스씨와 김동현씨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버티기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을 최대한 많이 해보자 했다"고 소개했다.
 파이터 김동현과 UDT 출신 덱스의 합류로 미션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것. 권유리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캐릭터들, 체급이 엄청 업그레이드 된 분들이 등장해서 난이도가 높아졌고 훨씬 강력한 버티기를 해야한다는게 흥미로웠다.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적응하는 시간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정작 새 멤버로 들어온 김동현, 덱스는 지난 시즌들을 보고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한 듯한 모습. 
 김동현은 "볼 때는 너무 재밌는데 뭐하나 다시 해보라 했을 때 '이건 좀 낫겠다'가 없을 정도로 매번 힘들었다. 평소에도 힘든 훈련 많이 하고 힘든거 버티는게 자신 있고 도전하는게 좋은데 쉬운게 없다 싶을 정도로 매번 너무 힘들었다. 또 겨울에 촬영해서 너무 추웠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센 척이 무너졌다"며 "그동안 강한 척, 센 척 했던거 제대로 까발려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시즌 보면서 '너무 쉬운거 아닌가. 4시간 일부러 떨어지는거 아냐?' 했는데 직접 해보니 그런 말이 안 나오더라. 영혼까지 끌어서 버티려고 했다. 동현이 형님과 날 의식해서 그런지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간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하며 "그만큼 몰입되고 익사이팅 했다"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권유리가 새 멤버 김동현, 덱스와 만들어갈 온도차 케미도 관전포인트. 유재석은 "유리는 정말 행복해했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덱스를 네시간 안에 100번 부르더라"고 폭로했다. 특히 공포 미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김동현은 "유리는 내가 봤을 때 귀신을 원래 안 무서워하는데 덱스랑 있을 때만 무서워하는 척 하고 나와 재석이형과 있을 때는 괜찮다. 온도 차이가 너무 났다"고 주장했다. 
 권유리는 덱스, 김동현과의 온도차 있는 케미에 대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흐름이 가서 당황스럽긴 하다. 덱스씨가 그런 순간에 늘 나타나서 날 도와주고 감싸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권유리는 "이 오빠들은 먼저 도망간다. 어쩔 수 없었다. 덱스가 자연스럽게 날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덱스는 "묘하게 '솔로지옥2'를 다시 찍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충분히 담기지 않았을까"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더 존3' 제작진은 멤버간의 케미, 높아진 미션 난이도와 더불어 AI나 대출, 범죄 등 사회적인 이슈를 염두에 둔 기획으로 공감대를 높였다. 덱스는 "단순히 웃긴 예능을 떠나서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있는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시즌3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광수까지 함께 하는 완전체 시즌4를 보여주고 싶다는 유재석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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