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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혼자 외롭게 싸웠다"… 안세영 부모 '입장' 밝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6:40: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8/06/0001019222_001_20240806164110180.jpg" alt=""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의 파리올림픽 결승전 경기 모습. /사진= 뉴시스 </td></tr></tbody></table>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의 부모가 &quot;세영이가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었다&quot;고 입장을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안세영은 작심한 듯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겪어온 갈등을 언급했다. 안세영은 &quot;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quot;며 &quot;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 계속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quot;고 했다. 그러면서 &quot;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 어떤 면에선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quot;며 &quot;이번에 금메달이 하나밖에 안 나온 이유에 대해 더 생각했으면 한다&quot;고 지적했다. 6일 YTN에 따르면 안세영의 부모는 딸의 발언에 대해 &quot;세영이가 몸에 대한 거 말고는 사실 다른 데에 관심이 있는 게 없다&quot;고 했다. 그러면서 &quot;경기력하고 운동 배우고, 몸 관리해 주는 부분이 본인의 제일 요구사항인데 선수촌이라는 곳이 단체로 있는 곳이다 보니까 세영이한테만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어떻게 보면 특별 대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quot;고 설명했다. 또 &quot;세영이가 충분히 케어받고 싶고 팀에서도 충분히 해주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걸 원했다. 어쨌든 그런 부분들이 세영이한테 만족감을 줄 수 없다 보니까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었고 상처도 많았다. 그걸 이겨내는 게 되게 힘들어서 그런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quot;고 전했다. 끝으로 &quot;본인이 목표했던 올림픽이다. 잡음이 생기면 본인이 준비하는 데 힘들 수 있어서 올림픽 끝나고 이야기하겠다고 항상 그랬던 것 같다&quot;며 &quot;세영이가 잘 생각해서 잘 이겨내고 잘 판단해서 갈 거라고 생각한다&quot;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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