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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진운 최악이네' 이승찬, '올림픽 4연패'에 패배→'금메달리스트'와 패자부활전 [올림픽 NOW]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0:32: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1_2024080610321886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2_20240806103218903.jpg" alt="" /><em class="img_desc">▲ 이승찬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와 격돌한다. 그는 이란 출신 레슬러로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승찬(강원도체육회)이 첫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br><br>이승찬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와 격돌한다.<br><br>이승찬은 전날 펼쳐진 130kg급 16강전에서 쿠바의 미하인 로페스(41)에게 0-7로 완패했다. 로페스는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는 120㎏급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는 130㎏에서 우승해 올림픽을 4회 연속 제패한 이 종목 최강자다.<br><br>로페스는 이번 대회 올림픽서 5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로페스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먼저 1점을 빼앗았다. 이승찬은 계속된 파레트 포지션에서 뒤집기를 허용해 0-3으로 끌려갔고, 스탠딩 포지션에서 발이 원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1점을 추가로 내줬다.<br><br>전반전 3분을 0-4로 마친 이승찬은 후반전에도 로페즈와 완력 싸움에 어려움을 겪었다. 50여 초를 남겨두고 점수 차이가 0-7까지 벌어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3_2024080610321894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4_20240806103218972.jpg" alt="" /><em class="img_desc">▲ 이승찬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와 격돌한다. 그는 이란 출신 레슬러로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이승찬은 이번 대회 전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2014년에 열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유망주였으나 시니어 데뷔 이후엔 잇따른 부상 여파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무명 선수였다.<br><br>그런데 지난 2월 &#39;대형 사고&#39;를 쳤다.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을 꺾은 것이다. 김민석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출전하는 메이저 국제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냈던 선수다.<br><br>메달 기대주로 각광받았던 김민석을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단 이승찬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그레코로만형 130㎏급 경기에서 나빈 나빈(인도)과 오쿠무라 소타(일본)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스스로 파리행 티켓까지 따냈다.<br><br>16강에서 탈락했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패자부활전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첩첩산중이다. 상대는 미르자자데다. 그는 이란 출신 레슬러로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혔다.<br><br>미르자자데는 16강에서 아담 쿤(미국)을 3-1로 꺾고 8강에 올랐지만 이승찬과 마찬가지로 로페스에 패배했다.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 오르게 됐다.<br><br>레슬링 종목은 동메달을 두 명에게 수여한다. 이승찬이 미르자자데를 꺾고 이후 사바 샤리아티(아제르바이잔)를 이긴다면 동메달을 얻게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5_20240806103219009.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6/0000505810_006_20240806103219051.jpg" alt="" /><em class="img_desc">▲ 이승찬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와 격돌한다. 그는 이란 출신 레슬러로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연합뉴스</em></span></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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