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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민시, 온몸에 한기 돈다"…'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캐릭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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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그리고 이정은이 극강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완성했다.
 넷플릭스 측은 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연출 모완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물의 서사를 엿볼 수 있는 신이 베일을 벗었다. 
 장르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김윤석은 영하로 분한 모습. 영하는 숲속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깊고 고뇌에 찬 듯한 눈빛이 스틸에 담겼다.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영하는 아내의 소원으로 서울을 떠나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펜션을 홀로 운영한다. 어느 여름날, 예정에 없던 손님 성아(고민시 분)의 등장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윤석은 "영하는 작품 내내 갈등하고 성아는 영하를 도발한다"며 "영하의 마음 속에 괴물을 집어넣고 정복하려는 성아와 이에 저항하려는 영하의 싸움이다"고 전했다.
 김윤석의 17년 만에 시리즈 복귀작이다. 그는 "국내외 모두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힘 있는 서사를 가진 작품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윤계상은 상준의 상반된 표정을 연기했다. 웃고 있는 모습과 수심에 가득 찬 표정이 포착된 것. 상준은 성실한 모텔 주인으로, 한 손님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다. 
 윤계상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의 본질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꾸미기보단 덜어내고 순수해지려고 했다"며 "감정의 간극을 잘 조율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묘한 매력이 스며 있는, 배우로서 고민도 재미도 큰 작품이다. 후회 없는 작품이고 진귀한 경험을 해서 행복했다"고 애정을 전했다.
 고민시는 새 얼굴을 드러냈다. 화장기 짙은 얼굴로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와 와인을 마시는 신이 이어진 것. 그는 영하의 펜션에 집착하는 캐릭터다. 
 고민시는 "대본을 볼 때마다 온몸에 한기가 돌아 몸이 차가워졌다. 그 정도로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는 이야기의 흐름과 캐릭터 관계성이었다"고 했다. 
 또 그는 "최고난도 캐릭터였다. 절대적으로 단순해 보이거나 혹은 뻔하게 보이게 연기하고 싶지 않았고 처음 접하는 캐릭터로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파출소장 보민으로 변신했다.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해결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 남다른 촉으로 사건에 접근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정은은 "한 다큐에서 형사가 범죄자를 읽어야 잡을 수 있고, 잡을 때의 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잡고 싶은 마음이 보민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즉발적이고 감정적인 인물들을 많이 맡았다. 보민은 결이 다르다"며 "운전하고 총 쏘는 모습, 사건에 접근하는 모습 등을 새롭게 배웠다"고 자신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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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사진제공=넷플릭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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