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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무더위 사냥엔 제격! 황정민X염정아의 부부액션 '크로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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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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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이즈 ize 정유미(칼럼니스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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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87PNpYc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1703cgtt.jpg" data-org-width="600" dmcf-mid="PG47QyrR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1703cgt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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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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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xbRkzZwgT" dmcf-ptype="general">
           <p>지난해부터 극장 개봉 시기를 살피던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 영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8월 9일 공개를 앞둔 '크로스'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 코미디다. 공개시기를 기막히게 잘 잡았다. 집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오락 영화다. 부부 콤비가 거대 조직에 맞서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분위기에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부부 액션을 선보이니 믿고 보는 맛이 있다. </p>
          </div>
          <div dmcf-pid="zi4Ls20CNv" dmcf-ptype="general">
           <p>박강무(황정민)과 강미선(염정아)는 맞는 게 하나도 없지만 여느 평범한 부부들처럼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맞춰가며 산다. 아내 미선은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강력범죄수사대 형사이고, 전직 요원 출신인 남편 강무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아내를 도우며 주부 생활을 한다. 어느 날, 강무는 함께 임무에 참여했던 후배 요원 희주(전혜진)와 우연히 재회하고, 미선은 수상쩍어진 강무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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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3042mgvc.jpg" data-org-width="600" dmcf-mid="QwsNh87v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3042mgv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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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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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yrY7EiBAl" dmcf-ptype="general">
           <p>부부가 요원으로 활약하는 첩보 액션 코미디 장르는 기본 재미를 보장한다. 가장 가까운 존재인 배우자를 속이면서 발생하는 코미디, 옥신각신하던 부부가 거대한 조직 또는 적을 응징하기 위해 힘을 합쳐 보여주는 액션, 남녀 스타 배우의 캐스팅은 곱절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 장르의 할리우드 대표작이 '트루 라이즈'(1994)와 '미세스 앤 미세스 스미스'(2005)라면, 한국 영화는 '7급 공무원'(2009), '스파이'(2013), '오케이 마담'(2020)이 있다. 여기에 '크로스'가 가세하면서 계보를 이어간다. </p>
          </div>
          <div dmcf-pid="bZh19ONfah" dmcf-ptype="general">
           <p>앞선 한국 영화들처럼 '크로스' 역시 코미디와 액션, 배우들의 연기를 동력 삼아 재미를 끌어낸다. 배우들의 연기는 이견이 없으니, 전작들은 코미디와 액션에 따라 평가가 나뉘곤 했다. '크로스'도 코미디와 액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코미디는 미선과 한 팀에서 일하는 형사들이 주로 전담하고, 액션은 예열을 거쳐 후반부에 집중포화를 터트린다. '오케이 마담'이 부부 스파이 영화에 하이재킹 장르를 접목했다면, '크로스'는 형사물의 재미를 얹었다. 전직 요원 출신 남편의 이야기와 형사 아내의 활약상이 투 트랙으로 진행되다가 하나로 뭉치면서 폭발력을 얻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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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4296nhsr.jpg" data-org-width="600" dmcf-mid="1cUHqwLKN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4296nhs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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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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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TwWukJqNI" dmcf-ptype="general">
           <p>주연배우 황정민과 염정아야말로 '크로스'를 봐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연기 경력 30년 차가 넘는 두 배우에게 소화하지 못할 장르란 없다. 코미디, 액션 장르에도 능한 배우들인 만큼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두 배우는 이미 다른 배우들과 부부를 연기한 대표작들이 있다. 황정민은 코미디 영화 '댄싱퀸'(2012)에서 엄정화와, 염정아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류승룡과 부부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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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rosXi41aO" dmcf-ptype="general">
           <p>황정민과 염정아가 처음 만난 '크로스'도 두 배우의 코미디 대표작이 되기에 손색없다. 황정민은 인정 많은 살림꾼 남편과 전직 요원 역할을 능숙한 연기로 오가고, 염정아는 남편에겐 무심하고 무뚝뚝한 아내지만 범죄 수사는 악착같은 형사 캐릭터를 완벽한 생활 연기로 소화한다. 두 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최고 전성기를 지속하는 비결을 알게 된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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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5579zaph.jpg" data-org-width="600" dmcf-mid="0hqxAuHE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ZE/20240805160015579za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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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IjhtgQ0am" dmcf-ptype="general">
           <p>'신세계'(2013), '남자가 사랑할 때'(2014), '검사외전'(2016), '아수라'(2016) 등 황정민의 대표작들과 '오케이 마담'을 제작한 사나이픽쳐스 작품이라는 점도 영화 팬들에겐 신뢰 요소다. 황정민과 함께 사나이픽쳐스 작품에 다수 출연한 정만식을 비롯해 차래형, 이호철이 미선과 한 팀인 후배 형사들로 출연해 웃음을 책임진다. 전혜진은 경찰 영화 '뺑반'(2019)에 이어 5년 만에 염정아와 한 작품에서 만나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혜진과 염정아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기대해도 좋다. 옥자현과 김주헌의 등장을 반가워하는 시청자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p>
          </div>
          <p dmcf-pid="43yp8SEQkr" dmcf-ptype="general">'크로스'는 '황야', '로기완'에 이은 올해 세 번째 넷플릭스 한국 영화 주자다. 흥행 양극화가 심해진 극장가 대신에 넷플릭스 공개를 택한 건 시기적으로 봐도 현명한 선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에 속한 작품으로 봐도 무난한 킬링타임 오락 영화다. 좀 색다른 액션 코미디를 원했다면 아쉬울 수 있단 얘기다. 그래도 베테랑 제작사와 배우들이 편안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황정민과 염정아의 '부부 공조'가 꽤 잘 맞아서 내친김에 속편까지 만들어지면 좋겠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amp;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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