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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보기만 해도 숨막혀”… 김우진 결승 직전 대기실 모습 봤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13:46: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5/0003377898_001_20240805134816447.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 선수 대기실 모습. 사진 세계양궁연맹 인스타그램 </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32·청주시청)이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결승 직전 선수 대기실 사진이 공개됐다.<br><br>김우진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래디 엘리슨(36·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양궁이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김우진이 한국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br>      <br>   상대는 ‘한국인을 빼고는 역사상 가장 많이 포디움에 오른 선수’라는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었다. 두 선수는 5-5까지 접전을 벌였고, 남은 5세트에서 모두 10-10-10 총합 30점을 맞추며 연장에 돌입했다. 김우진의 화살은 중앙에서 55.8㎜, 엘리슨은 60.7㎜에 꽂혔다. 두 화살의 차이는 불과 4.9㎜ 차이였다.  <br>      <br>   이런 가운데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날 세계양궁연맹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he perfect final does not exis(완벽한 결말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선수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br>      <br>   공개된 사진에는 이우석(27·코오롱)의 동메달 결정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박성수 감독 대신 임동현 코치가 김우진 옆을 지키고 있다. 대기실 내부 모니터에 이우석의 상대였던 플로리안운루(31·독일)가 비치는 것으로 보아 결승전 직전 모습으로 보인다.  <br>      <br>   김우진과 엘리슨은 마주 보는 자세로 앉아 있다. 엘리슨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동메달 결정전을 지켜보지만, 김우진은 양손을 모으고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다. 사진 속 김우진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br>      <br>   이 사진은 결승전 직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림막도 없이 어색할 것 같다” “표정관리 어떻게 하나”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br>      <br>   이날 김우진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엘리슨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동 취재구역에 들어선 김우진은 “이제는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라는 단어를 얻었다. 이제는 (내가 봐도) 조금은 고트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br>      <br>   이어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 은퇴 계획도 없다”며 “4년 뒤 있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출전하고 싶다. 오늘 메달은 오늘까지만 즐기겠다”며 “내일부터는 다 과거로 묻어두겠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5/0003377898_002_20240805134816521.jpg" alt="" /><em class="img_desc">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두 선수는 서로를 예우했다. 엘리슨이 먼저 김우진에게 축하를 건넸고 김우진은 “브래디는 세계적으로 정말 완벽한 양궁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br>      <br>   김우진은 올림픽 역사상 양궁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선수는 최초다. 뿐만 아니라 김수녕(양궁)·진종오(사격)·전이경(쇼트트랙)을 제치고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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