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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칸의 여왕, 빛 좋은 개살구"… 전도연, 슬럼프 빠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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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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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A3QTwMK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도연이 칸 입성 후 오히려 슬럼프에 빠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전도연.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moneyweek/20240805085018898rrim.jpg" data-org-width="680" dmcf-mid="tdMvzEiBq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moneyweek/20240805085018898rri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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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도연이 칸 입성 후 오히려 슬럼프에 빠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전도연.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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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도연이 칸 국제영화제 입성 후 오히려 슬럼프에 빠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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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zqcGe2XBW" dmcf-ptype="general">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그런 시기를 어찌 버텼니 도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전도연은 "도연 씨 필모그래피를 보면 의외로 편수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 근데 시상 부분을 봤는데 계속 넘어가더라"는 정재형의 칭찬에 "셀 수 없이 많다"고 인정했다. '칸의 여왕'으로 통하는 전도연은 '밀양', '무뢰한', '하녀'로 세 번이나 칸에 초대됐으며,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p>
          <p dmcf-pid="UGHMrbtsqy"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밀양'으로 칸에 다녀왔을 당시 "순간적으로 붕 뜰 수 있잖나. '어마어마한 배우가 됐구나. 앞으로 난 뭘하게 될까'했는데 진짜 시나리오가 안 들어왔다. 그때 사실 칸 가기 전에 정한 게 '멋진 하루'였다. 저는 지금도 그 작품을 좋아하는데 칸의 후광에 좀 가려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uu7jWMKGBT" dmcf-ptype="general">당시 모든 사람이 '칸에 다녀왔는데 네가 왜 이런 저예산 작품을 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도연은 "저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갔다. 그 이유에서부터 제 고비가 시작이었다.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라 어려운 배우가 된 거다. 사람들은 다 '전도연 책상에 시나리오가 이만큼 쌓여있겠지'하는데 한번도 그래 본 적이 었다"며 심지어 "물어본 적도 있다. 만나는 감독님마다 다 전도연을 위해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하니까 매니저에게 전화해 '혹시 대본을 걸러?'라고 물었다"고 털어놓았다.</p>
          <p dmcf-pid="786CpjRu9v" dmcf-ptype="general">정재형이 "할리우드 갈 줄 알았지?"라고 묻자 전도연은 "오디션 제의가 들어오긴 했다. 그때 '터미네이터'. 내가 ''밀양' 찍고 액션은 아니지 않나'했다 내가 너무 대단한 배우라서가 아니라 너무 갭도 크고 제가 액션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거절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zUuNyxbYfS" dmcf-ptype="general">이어 "그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하잖나. 제가 그랬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칸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저를 되게 힘들게 했다. 결국 내가 얻은 게 뭐지 싶더라"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q7zAYR9Hql" dmcf-ptype="general">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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