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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8년 만 金까지 단 '1승'…안세영 결승 진출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4 16:50:00

배드민턴 女단식 4강서 2대1 승 1게임 내준 뒤 역전···5일 결승<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4/08/04/0004375702_001_20240804165007636.jpg" alt=""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 안세영 안세영이 4일(현지 시간)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경기를 하고 있다. 파리=성형주 기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4/08/04/0004375702_002_20240804165007678.jpg" alt="" />안세영이 4일(현지 시간)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경기를 하고 있다. 파리=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에 단 ‘1승’만을 남겨 뒀다. 안세영은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에 2대1(11대21 21대13 21대16)로 승리했다. 전날 8강에서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안세영은 이날 경기 초반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세계 1위는 위기에 무너지지 않았다. 2게임 들어 안세영은 살아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체력전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다. 코트 양쪽 구석으로 셔틀콕을 보내며 상대를 지치게 했고 결국 21대13으로 2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은 완벽한 안세영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점수를 챙긴 안세영은 11대3으로 크게 리드를 벌렸다. 이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안세영은 결국 21대16으로 3게임까지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또한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노골드’ 행진을 끝내게 된다. 안세영은 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허빙자오(9위·중국)와 캐롤리나 마린(4위·스페인)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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