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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탁구 요정' 신유빈, 동메달 결정전서 패하고도 상대 격려...日 매체도 매너 칭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4 15:42:00

2024 파리올림픽 신유빈, 동메달 놓치고도 상대 선수 축하 日, 신유빈에 푹 빠졌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4/0000222535_001_20240804154216801.jpg" alt="" />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뛰어난 실력에 이어 &#39;먹방&#39;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여자 탁구대표팀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메달 결정전에서 지고도 웃으며 상대를 축하하는 태도에 일본 매체와 팬들도 그의 품격에 박수를 보냈다. 신유빈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09 11-13 10-12 12-10 7-11)로 졌다. 경기 종료 후 동메달을 확정한 히나는 코트에 드러누워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자 신유빈은 심판과 인사를 나눈 뒤 히나에게 향했고, 밝은 표정으로 축하를 건네면서 눈길을 끌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4/0000222535_002_20240804154216836.jpg" alt="" />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신유빈이지만,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품격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신유빈의 이 같은 행동에 한국은 물론 일본 매체와 팬들도 찬사를 보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신유빈이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히나에게 다가가 웃는 얼굴로 안아줬다"며 "메달을 놓친 사람이 먼저 승자를 축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유빈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보고 &#39;귀엽다&#39;는 반응을 보였던 일본 누리꾼들도 &#39;패자의 품격을 보여준 선수&#39;, &#39;앞으로도 응원하고 싶은 선수&#39; 등의 칭찬과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16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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