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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단식 4위' 신유빈 "이게 나의 실력, 더 노력 할 것"[파리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4 08:1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08/04/20240804050009_0_20240804081508939.jpg" alt=""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일본 히나 하야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상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파리=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한 신유빈(대한항공)이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져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신유빈이 상대한 하야타는 세계랭킹 5위의 강자다. 올림픽 이전에 4번 상대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만큼은 승리를 다짐했지만, 아쉽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신유빈은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뒤 &quot;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 올림픽 단식 경기에 나섰는데, 4위로 마쳐 아쉽다&quot;고 밝혔다. 신유빈은 &quot;오늘 경기 내용은 아쉽지 않다&quot;며 &quot;이게 현재 나의 최선이고 실력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게 분명해졌다&quot;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신유빈은 이어 &quot;하야타를 오랫동안 봐 왔다&quot;며 &quot;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 그런 부분을 인정해주고 싶다&quot;고 말했다. 또 &quot;나를 이긴 상대들은 그만큼 나보다 더 오랜 기간, 묵묵하게 노력했던 선수들이다&quot;며 &quot;그런 점은 인정하고 배워야 한다. 나도 더 오랜 기간, 묵묵하게 훈련해야 한다&quot;고 각오를 다졌다. 기대했던 단식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신유빈은 6일 단체전에 나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ldquo;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단식에서 메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rdquo;라며 &ldquo;단체전이 남았으니, 지치지 않고 다시 밝게 경기하겠다&rdquo;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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